문화창조융합센터가 ‘제 2회 융복합 콘텐츠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 개최에 앞서 오는 23일 상암동 센터에서 사업설명회를 진행한다. 이번 설명회는 융복합 콘텐츠 창작 기업 및 창작자를 대상으로, 작년에 이어 두 번재로 열리는 올해 공모전의 달라진 모집 분야와 심사과정, 혜택 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제 2회 융복합 콘텐츠 공모전’ 모집은 총 3개로 글로벌 융복합 콘텐츠 분야, 차세대 게임 분야, 캠페인 분야로 나누어 진행된다.
우선 글로벌 융‧복합 콘텐츠 부분은 총 16개 팀을 선발하며, 최종 성과 발표회를 통해 대상 팀에게는 1억 원을 지급할 계획이다. 이 중 5천만 원은 글로벌 사업성과를 위한 마중물 자금으로 지원한다.
차세대 게임 분야는 ‘시뮬라인’과 공동으로 운영할 계획이며, 참가한 팀 중 총 1개 팀을 대상으로 선정하여, 2천만 원의 제작지원금 및 ‘시뮬라인’의 플랫폼 제작기술을 지원 한다. 4D라이더와 가상현실이 결합된 신개념 콘텐츠를 연내 선보일 수 있도록 집중적인 지원을 펼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캠페인 분야는 대국민 공모전으로 진행되며, ‘세상을 바꾸는 즐거운 도전’을 주제로 새로운 형식의 온오프라인 캠페인 기획을 대상으로 실제 집행 비용 1천만 원을 지원한다.
강명신 문화창조융합센터장은 “선발된 콘텐츠 기업에 대해서는 문화창조융합센터가 글로벌 액셀러레이터의 기능을 충실히 해 투자 연결, 플랫폼 확보 등 다양한 방식으로 사업화를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2월 29일부터 4월 22일까지 온라인 접수를 시작하며, 접수 마감 후 콘텐츠 전문가 및 전문 투자자를 중심으로 심사위원단을 구성해 심도 있는 심사를 진행할 계획이며, 심사과정에서 ‘멘토링 심사’를 새롭게 추가해 단순한 오디션 형 공모전이 아닌 참가팀에게 의미 있는 도움을 줄 수 있는 지원 프로그램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공모전의 보다 자세한 내용은 자세한 내용은 문화창조융합센터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작년 하반기에 개최된 1회 공모전에는 총 500건의 융‧복합 콘텐츠가 접수돼 새로운 지원 사업에 대한 창작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으며, 가상현실을 비롯해 게임, 로봇, 비보이 퍼포먼스 등 모두 19팀을 대상으로 2억 3천만 원 규모의 상금을 비롯해 멘토링, 홍보 마케팅 등 다양한 지원을 펼친 바 있다.
글/벤처스퀘어 강태욱 taeuk119@venturesquare.net
You must be logged in to post a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