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얼라이언스와 오스트리아 대사관 무역대표부는 21일 스타트업 얼라이언스에서 오스트리아 기업과 국내 스타트업의 네트워킹을 위한 “비엔나 커피 클럽”을 개최했다.
이날 커피 클럽에는 한국을 방문한 10여 개의 오스트리아 업체 및 오스트리아 대사관 무역 대표부 및 투자청 관계자, 현지 언론매체가 참석했으며, 국내 스타트업 및 투자사들도 함께 했다. 먼저 이기대 스타트업 얼라이언스 이사가 스타트업 얼라이언스의 활동과 국내 창업 생태계에 대해 설명한 후, 오스트리아 대사관 무역대표부 프란츠 슈뢰더(Franz Schroeder) 상무 참사관(Commercial Counselor)이 오스트리아의 창업 생태계와 투자 및 지원 체계에 대해서 설명했다. 이어서 커피 클럽에 참석한 오스트리아 기업과 유럽 진출을 희망하는 7개의 국내 스타트업이 서비스를 소개하고 향후 업무 협업을 위한 네트워킹이 이어졌다.
프란츠 상무 참사관은 “오스트리아는 스타트업을 위한 다양한 지원 정책을 통해 스타트업의 핫스팟으로 자리잡고 있다”면서 “이번 행사를 통해 한국 스타트업들이 오스트리아는 물론 유럽 시장 진출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임정욱 센터장은 “오스트리아는 동유럽과 서유럽을 잇는 유럽의 중심에 위치해 있으며 특히 비엔나시는 물가가 싸고 살기 좋은 매력적인 도시”라며 “유럽시장에 진출을 꾀하는 한국스타트업으로서는 교두보로 삼기에 적당하다”고 말했다.
스타트업 얼라이언스는 2014년부터 오스트리아 비엔나 시의 비엔나 비즈니스 에이전시(Vienna Busienss Agency)와 MOU 체결하여 1년마다 유망한 국내 스타트업의 유럽 시장 진출을 지원하고 있다. 현재 스타트업 얼라이언스와 비엔나 비즈니스 에이전시가 공동으로 운영하는 비엔나 스타트업 웰컴 패키지를 통해 유럽에 체류할 스타트업과 5월 말 오스트리아에서 개최되는 파이오니어스 페스티벌(Pioneers Festival) 참가할 스타트업을 선발하고 있다.
글/벤처스퀘어 주승호 choos3@venturesquare.net
You must be logged in to post a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