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테크 보험 스타트업 마이리얼플랜이 연령별 필요한 보험과 적정보험에 대해 알기 쉽게 정리한 가이드맵을 발표했다.
먼저 20대라면 실제 지출하는 병원비의 일부를 보조하는 의료실비를 포함한 건강보험과 운전을 한다면 운전자보험의 가입을 고려해 볼 필요가 있다. 보험료는 월 10만원 내외가 적정수준이다.
30대는 사망보장에 대한 준비를 생각해 볼 수 있다. 상황에 따라서는 다양한 기능의 종신보험도 좋겠지만, 일정기간 동안만 보장받아 경제적인 정기보험을 가입할 수도 있다. 정기보험은 월 5만원 내외, 종신보험은 월 20만원 내외가 적정수준이다. 예를 들어, 가입대상자가 35세 남자 이고 1억 원을 보장 받는 70세만기의 정기보험 20년납의 보험료는 월 4만원 내외, 종신보험은 월 18만원 정도의 보험료가 적정하다.
40대에게는 건강보험이 필수다. 일반적으로 건강보험은 의료실비와 달리 약정한 진단비를 지급하는 보험을 뜻한다. 일상적으로 발생할 수 있는 질병이나 사고에 대한 보장인데, 그 중에서도 중요한 성인병 3대질환이라고 불리는 암, 뇌졸증, 급성심근경색에 대한 진단비을 중심으로 가입 하는 것이 현명하다. 보험료는 성별 연령별로 책정한 진단비의 크기에 따라 달라지며 10만원 이내라면 적정하다.
어떤 보험이라도 한 살이라도 젊을 때 가입해두면 유리하다. 아무래도 보험료가 저렴하고, 보험가입심사에 쉽게 통과 할 확률이 높기 때문이다. 진단비가 포함된 보험은 다소 보험료가 비싸더라도 비갱신형을 선택하는 것이 유리하다. 가입대상자가 60대 이상의 고연령자라면 보험료도 비싸질 뿐만 아니라 가입의 제한도 많다. 따라서 건강고지를 완화한 전용상품의 가입을 고려해 볼 수 있다.
마이리얼플랜 관계자는 “요즘은 보험설계사를 중심이었던 보험에 대한 정보가 핀테크를 기반으로 한 온라인으로 빠르게 확대되는 추세이고, 보험설계사를 통해 가입을 하더라도 보험에 대한 정보만큼은 온라인으로 먼저 알아보는 것이 현실이다”고 전했으며, “이번에 발표한 연령별 필요 보험 가이드맵은 사회생활을 이제 막 시작했거나, 보험에 대한 사전지식이 전혀 없는 사람들에게 도움이 될 것이다”고 설명했다.
한편, 마이리얼플랜은 고객이 보험 플랜을 요청하면 다수의 설계사들이 입찰에 참여하고, 입찰 완료 후 보험분석시스템이 가장 좋은 플랜을 선별하여 그 플랜을 설계한 설계사와 고객을 연결해주는 O2O서비스다. 작년 10월 핀테크 알고리즘을 활용해 만들어낸 보험분석시스템의 기술력을 인정받아 TIPS프로그램에 선발된 바 있다.
글/벤처스퀘어 강태욱 taeuk119@venturesquare.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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