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필로그] 벤처스퀘어의 만우절 이야기

에필로그

안녕하세요? 벤처스퀘어입니다. 준비한 만우절 기사는 잘 읽어보셨나요? 조금 과했다고요? 뜬금없었나요? 자그마한 장난을 하나 준비하자는 기획이 넘치고 넘쳐 결국 산으로 갔습니다만, 많은 분이 호응해주시고 즐겁게 받아주셔서 저희도 대단히 즐거운 오전 시간을 보냈습니다.

모두 잘 알고 계시겠지만, 만우절이 한국의 문화는 아닙니다. 하지만 누구나 즐기는, 한 번쯤은 마음 편하게 거짓말을 하고 호탕하게 웃을 수 있는 그런 날로 기억되고 있지요.

어떤 장난이 가장 기억에 남으시나요? 굴국밥을 팔겠다는 스타벅스나 스마트 식칼을 발표한 삼성전자도 있습니다. 마케팅 활동으로도 아주 효과적이죠. 하지만 미디어에도 만우절은 무척 재미있는 행사입니다. ‘날아다니는 펭귄을 발견했다.’ 설레발을 쳤던 BBC가 생각나는군요. 그래서 벤처스퀘어도 살짝 귀여운(..조금 과한..?) 거짓말을 준비하게 되었습니다.

 

명승은 대표 잠적하다?!

벤처스퀘어는 작년부터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와 함께 파트너십을 유지하며 다양한 제주 활동을 준비, 혹은 실행하고 있습니다. 그 가운데 제주 출입이 잦아졌던 명승은 대표의 제주 찬양은 날로 그 수위를 높혀갔는데요. “언젠가는 제주에서 조용히 글을 쓰며 지내고 싶다”는 꿈을 직원들에게 가끔 이야기하곤 했습니다. 사실 명승은 대표는 역삼 팁스타운의 해성빌딩 1층에 위치한 ‘스타트업스퀘어’ 가장 안쪽 자리에서 자주 만나실 수 있습니다. 누군가의 이야기를 듣고 있는 시간이 가장 많아요.

대표님 뿐 아니라 벤처스퀘어의 모든 직원들은 스타트업 여러분에게 열려있습니다. 언제든 편하게 연락주세요..^^

 

벤처스퀘어 중국 이전?!

기사에 사용된 사진은 염성 센터 오픈을 위해 2015년 12월에 왕영평 염성시장이 르호봇 비즈니스 인큐베이터에 방문해 회의를 진행하는 장면입니다. 창업 인큐베이팅 전문회사인 르호봇 비즈니스 인큐베이터는 국내 중소기업들이 성공적으로 해외시장을 개척할 수 있도록 돕고 있지요.

실제로 르호봇은 2016년 4월 중 상해(장강)에 센터 오픈을 앞두고 있습니다. 염성시 개발구 한자공업원 내 센터 건립을 위한 협약도 함께 말이죠. 르호봇과 비즈니스 파트너 관계를 이어가고 있는 벤처스퀘어도 이 가운데 어떤 역할을 맡을지 될지 모릅니다.

벤처스퀘어는 베이징과 상하이에서 활동하는 중국 직원을 채용하고 ‘벤처스퀘어 차이나’를 서비스하고 있습니다. 국내 스타트업과 국내 콘텐츠의 중국 진출을 돕는 것이 목적이죠. 또한, 중국내 투자자의 국내 투자 내비게이터로서 역할도 하고 있지요. 어쩌면 빠른 시일 안에 ‘벤처스퀘어 중국 본격 진출’이란 기사를 궁서체로 내보낼지도 모르겠습니다.

 

캐릭터 사업 진출?

오늘 소개한 캐릭터는 실제 벤처스퀘어의 디자이너가 제작한 자사 캐릭터입니다. 아직 이름도 붙이질 못했지만 다양한 곳에서 얼굴을 비칠 것으로 기대합니다.

물론, 벤처스퀘어가 캐릭터 상품을 판매하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5월 4일 진행되는 2016 GSC 행사 등 자체 행사에서 선물로 활용되거나 소량 판매, 기부 참여 등의 목적으로 활용될 가능성은 매우 크지요.

올해 벤처스퀘어는 스타트업 여러분에게 도움을 드릴 수 있는 색다른 방법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그날이 오면, 여러분과 조금 더 가까운 곳에서 많은 이야기를 나눌 수 있으리라 믿고 있습니다.

 

만우절 말고 진짜 이벤트!

공교롭게도 4월 1일은 만우절이자, 벤처스퀘어 사이트의 오픈 기념일이기도 합니다. 거짓말 같은 일이지요. 그래서 여러분에게 작은 선물을 드릴 수 있는 이벤트를 준비했습니다.

<링크>로 들어오셔서 벤처스퀘어의 새로운 캐릭터도 구경하시고, 이벤트 참여도 꼭 부탁드립니다.

여러분의 위트있는 하루를 기원합니다.

 

마지막으로 스페셜 떙쓰!

이이삭님께 걱정스러운 메일 한 통을 받았습니다. 진심으로 벤처스퀘어를 걱정해주시는 마음에 감사할 따름이에요. 이삭님께는 감사와 사과의 마음을 담아 작은 선물을 보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앞으로도 잘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글/ 벤처스퀘어 김상오 shougo@venturesquare.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