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보로가 식당들이 앱에서 쉽고 간편하게 식자재를 주문하고, 이를 납품하는 유통사는 온라인으로 발주 내용을 통합 관리하고 배송할 수 있도록 하는 O2O 서비스 ‘마켓보로’를 웹과 구글플레이 스토어에 출시했다고 밝혔다.
마켓보로는 식당과 식자재 유통사를 연결하는 B2B 플랫폼이다. 업종별, 지역별, 상품별 거래 내용을 데이터화하여 자동 발주, 재고 관리 최적화, 비용효율적인 물류, 배송 운영이 가능하도록 한다.
식당들은 마켓보로를 통해 기존의 전통적인 주문 방식(전화, 문자, 카톡 등)보다 편리하고 정확하게 모바일 앱으로 주문을 하고 납품 받은 식자재 및 거래 내역을 관리할 수 있다.
유통사는 식당들의 주문을 온라인으로 자동 취합하고 식자재 가격 및 거래 내용을 식당에 실시간으로 공유함으로써 보다 효율적인 유통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된다. 또, 선불, 후불 결제 등 다양한 결제 방식을 통해 식자재 유통에서 고질적인 문제로 자리 잡고 있는 비효율적 주문 관리, 배송 착오, 미수금 문제를 대폭 개선할 수 있다.
향후에는 식당들이 보다 저렴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식자재 B2B 오픈 마켓으로 확대할 계획이며, 원재료를 보다 저렴하게 제조사에게 매입할 수 있는 유통사 공동구매 플랫폼도 구축할 예정이다.
임사성 마켓보로 대표는 “B2B 분야의 O2O 시장은 아직 그 규모도 파악할 수 없을 정도의 큰 시장이다. 온디맨드 기반의 유통 플랫폼인 마켓보로를 통해 오프라인에 흩어져 있는 유통 정보들을 데이터화 하여 3년 내 거래액 1조를 달성 궁극적으로는 한국의 알리바바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글/벤처스퀘어 강태욱 taeuk119@venturesquare.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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