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처기업협회가 벤처인들의 스토리가 있는 공간 VARK(이하, 브이아크)를 역삼동 팁스타운 내에 오픈했다. 브이아크는 선후배 벤처인과 생태계 구성원들이 벤처문화를 토대로 자유롭게 교류하고, 협력하는 것을 목표로 마련됐다.
브이아크는 선배 벤처기업의 역사를 확인할 수 있는 장소이자, 선후배 벤처인들이 함께 열망하고 교류하며 학습하는 공간이다.
현재, 브이아크는 1995년부터 2015년까지 연대별로 대표성을 부여한 벤처 20년의 기록을 7개의 성과로 정리하여 연혁과 사진 중심으로 상설전시하고 있다. 또한, 닮고 싶은 벨처 롤모델로 선정하여, 창업부터 성공까지의 과정을 집중 조명하는 ‘이달의 기업가’, 벤처의 기술혁신이 이끌어낸 삶의 변화를 정리하는 ‘세상을 바꾼 기술’, 기업가정신을 소개하는 다양한 문화콘텐츠 ‘기업가정신 동화’, 등을 기획전시 형태로 소개할 예정이다.
또한, 선후배 벤처인의 집단지성의 힘으로 현안을 진단해보는 ‘벤처 클리닉’, 창업초창기 벤처인들에게 진행되는 ‘디딤돌 멘토링’, 벤처생태계를 구성한 다양한 사람들이 모이는 ‘스타트업 포럼’ 등 여러가지 교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이밖에도 초중고,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벤처와 기업가정신을 경험하도록 돕는 체험형 프로그램 ‘벤처몬 ATTACK’과 사례연구와 토론방식으로 운영되는 벤처경영교육 과정이 1개월 단위로 운영된다.
▲ 조현정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장
이날 기념 축사에 나선 조현정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장은 “브이아크는 벤처 1세대부터 지금까지의 벤처기업인들이 어떤 경험을 하며 여기까지 왔는지에 대한 역사를 벤처 선후배들이 교감할 수 있는 공간이다”고 전했으며, “벤처 20년의 역사를 경험한 벤처 1세대들과 후배들이 서로 이타심을 가지고, 원활한 소통을 통해 좋은 벤처 생태계가 지속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한인배 벤처기업협회 실장은 “벤처 20년의 역사와 선배벤처인들의 경험을 공유하고, 벤처가 가져야할 정신을 지속적으로 전파하여 더 살기 좋은 세상을 만드는 벤처가 존경받고 사랑받을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브이아크는 365일 24시간 최대 20명이 사용할 수 있는 코워킹 공간이 마련되어 있으며, 사전 예약제로 운영되고 있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브이아크 공식 페이스북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글/벤처스퀘어 강태욱 taeuk119@venturesquare.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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