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콘텐츠진흥원은 우수한 콘텐츠 스타트업을 발굴·육성하기 위해 국내 대표 스타트업 육성기업인 스파크랩, 은행권청년창업재단과 8일 서울 대학로 콘텐츠코리아랩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창업발전소 프로그램을 기반으로 스타트업을 지원하는 한콘진의 콘텐츠코리아랩과 8퍼센트, 쓰리클랩스(3CLAPS) 등을 배출한 디캠프 그리고 미미박스, 노리 등을 배출한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 스파크랩 등 3개 기관은 보다 우수한 콘텐츠 스타트업을 발굴할 수 있는 정책적 발판을 마련했다.
앞으로 한국콘텐츠진흥원은 디캠프와 스파크랩에서 육성한 스타트업 중 각각 2개씩 모두 4개의 스타트업을 선정해 한콘진이 운영하는 창업 프로그램 ‘창업발전소’를 통해 창업자금을 지원할 예정이며, 각 기관에 대한 관리는 3개 기관이 공동으로 진행한다. 지원 대상 콘텐츠 스타트업은 이달 중에 선발할 계획이다.
김광현 디캠프 김광현 센터장은 “한콘진과 디캠프는 서로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콘텐츠 스타트업 대상 창업지원 분야에서 상호 간에 시너지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한주 스파크랩 공동대표는 “이번 협약을 통해 한콘진의 콘텐츠산업 지원 역량과 스파크랩과 디캠프의 스타트업 육성 역량이 결합돼 콘텐츠분야의 역량 있는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이들에게 맞춤형 지원을 제공할 수 있는 모멘텀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상현 콘텐츠코리아랩본부장은 “대표적인 스타트업 육성기관과 손잡고 우수한 스타트업을 지원할 수 있게 되어 영광”이라며 “선정된 콘텐츠 스타트업들을 발굴에서부터 육성?관리까지 전방위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글/벤처스퀘어 강태욱 taeuk119@venturesquare.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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