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무역협회가 우수 청년 창업가의 온라인 해외 수출을 지원하는 ‘청년 e-노마드 글로벌 프로젝트’ 발대식을 서울 삼성동 트레이드 타워에서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발대식에는 무역협회 이재출 전무, 서울산업진흥원 스타트업센터장, 민간 창업 액셀러레이터인 벤처스퀘어 명승은 대표, 이번 ‘청년 e-노마드 글로벌 프로젝트’에 선정된 55개 업체의 임직원 100여 명이 참석했다.
한국무역협회는 우선, 이번 e-노마드에 선정된 55개 업체의 해외 마케팅을 위해 콘텐츠 번역, 영문 홈페이지를 제작한다. 이어 B2B 온라인 시장인 트레이드코리아닷컴에 ‘유망 스타트업 특별 홍보관’을 마련해 해외 바이어 대상 특별 홍보 및 거래알선을 지원한다. 뿐만 아니라, 온라인 파워셀러 협의체(CBT Leaders Club) 회원들과 연계해 e-노마드에 선정된 업체들이 파워셀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멘토링 교육을 시행할 계획이다.
이동복 한국무역협회 e-비즈 전략실장은 “e-노마드 프로젝트를 통해 수출 인프라가 부족한 많은 청년 창업가들의 판로 개척에 발판을 마련해줄 것이며, 전자상거래 진출을 밀착 지원하여 파워셀러로 육성할 것이다”고 전했으며, “향후 검토를 통해 연간 300개사까지 확대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한국무역협회는 민간 창업 액셀러레이터인 벤처스퀘어와 함께 ‘e-노마드 프로젝트’의 첫 오프라인 프로젝트 인 ‘GSC 2016(이하, 글로벌 스타트업 컨퍼런스 2016)’를 개최한다. 이번에 선정된 e-노마드 55개 업체는 ‘글로벌 스타트업 컨퍼런스 2016’ 무료 참가, IR 네트워킹 우선 지원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또한, 온라인 파워셀러들과의 상담회도 진행된다.
글/벤처스퀘어 미디어팀 editor@venturesquare.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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