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과형 모바일 마케팅 플랫폼 ‘애드픽’을 서비스하는 ‘오드엠’이 코리아오메가투자금융으로부터 총 50억 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는 코리아오메가투자금융이 프로젝트 투자조합을 처음으로 결성해 진행되었으며, 프로젝트펀드에 함께 참여한 전략적투자자(SI)와 재무적투자자(FI)는 총 3곳이다.
애드픽은 성과형 모바일 마케팅 플랫폼으로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및 블로그 등 다양한 온라인 채널에서 활동을 하는 영향력 있는 회원들이 가입되어 있다. 이 회원들은 애드픽에 등록된 광고아이템 중 홍보하고 싶은 것을 스스로 선택한다.
이후 회원들은 해당 아이템을 실제 사용해보거나 다양한 홍보자료를 참고해서 리뷰 콘텐츠를 만들고, 이를 바탕으로 자신이 직접 운영 또는 자주 방문하는 온라인 채널에서 입소문 활동을 전개한다. 성과형 플랫폼 특성상 정확한 성과측정을 위해서 회원별 고유의 트래킹 링크가 발급되고, 회원들은 해당 링크로 명확히 발생된 성과에 대해 보상을 받아 수익을 창출할 수 있다. 현재 애드픽의 누적 회원가입 수는 34만 명이며, 활동 회원은 7만 2,000명이다. 이 중 10만원 이상 수익이 발생한 회원은 3,300여 명이다.
애드픽은 2014년 정식 서비스 시작 이래로 총 1,200여 건, 약 70억 원 규모의 광고를 집행하며 성과형 모바일 마케팅 플랫폼 1위를 달리고 있다. 광고주는 퓨처스트림네트웍스, 나스미디어, 메조미디어 등 주요 국내 대행사 20여 개사와 해외 애드 네트워크 10여 개사다. 대행이 아닌 직광고주로는 4399코리아, 가이아모바일, 버즈빌, 우먼스톡 등이 있다.
코리아오메가투자금융 관계자는 “오드엠은 애드픽을 통해 SNS운영자 및 블로거 등 개인이 콘텐츠를 활용하여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모바일 광고 플랫폼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면서 “개인의 콘텐츠를 활용한 마케팅에 따른 분명한 수익 배분으로 윈-윈이 가능한 모델임을 높이 평가해 프로젝트 투자를 결심하게 됐다”고 말했다.
박무순 오드엠 대표는 “애드픽을 통해 소비자, 광고주, 홍보자 모두가 상생하는 마케팅 플랫폼을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번 투자를 계기로 세계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발판을 마련하겠다” 라고 계획을 밝혔다.
한편, 애드픽은 벤처스퀘어와 정기적으로 ‘앱 1만 홍보 프로그램 스타트업 입소문 만만’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창업 3년 이내 스타트업의 안드로이드 및 iOS로 개발된 게임이 아닌 앱을 대상으로 하며, 선정된 앱에게는 2,000만원 상당의 홍보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참가 신청은 4월 22일 오후 4시까지 벤처스퀘어 지원 페이지에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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