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C2016:Spring]글로벌스타트업컨퍼런스, “문화 콘텐츠 스타트업을 위한 축제 될 것”

GSC는 벤처스퀘어가 국내 스타트업의 성장과 성공적인 해외진출을 위해 2012년 말부터 매년 봄, 가을 두 번에 걸쳐 개최하는 스타트업 축제로 이번 GSC 봄 행사는 ‘기술과 문화콘텐츠의 만남’이라는 주제로 열린다.  GSC 지난 기사 보기

스타트업 관계자 뿐만아니라 일반인도 즐길 수 있도록 꾸몄다는 이번 GSC 행사의 취지와 특징을 자세히 듣기 위해 벤처스퀘어 명승은 대표와 앳스퀘어 정희용 대표를 만났다.

Q: 이번 GSC 봄 주제를 문화콘텐츠와 기술의 만남으로 정하신 이유가 특별히 있나요?
명:이번 컨퍼런스의 메인컨셉은 일반인도 즐길 수 있는 스타트업 축제입니다. 스타트업이라는 개념이 일반인에게는 아직 낯선 분야였다면 이번 GSC 행사는 일반인도 쉽게 다가갈 수 있는 문화콘텐츠라는 주제를 통해 모두의 축제 같은 행사를 준비했습니다.

Q:코엑스에서 열리는 문화 축제 씨페스티벌(C-Festival)과 같은 기간에 열립니다. 어떤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시나요?
명: 이번 봄행사는 코엑스에서 진행되는 씨페스티벌과 같은 시기에 열려 문화,공연,창작에 관심을 갖는 일반인들도 자연스럽게 스타트업을 접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또 지금까지는 문화 콘텐츠 스타트업이 상대적으로 주목을 받지 못했다면 이번 기회를 통해 기술 기반 스타트업 뿐만아니라 콘텐츠를 다루는 스타트업 및 창작자들이 새롭게 조명되는 자리가 되길 기대합니다.

Q: 이번 봄 행사 프로그램을 간략히 소개해주세요
명: 매년 GSC 봄 행사는 정부기관의 해외진출 지원 사업 및 액셀러레이터들의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 소개가 목적입니다. 이번에도 본투글로벌,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한국무역협회, 디캠프, SK 사회적 기업가 센터 등이 참여해 스타트업 지원 사업등을 소개할 예정입니다. 또 패널 세션을 통해 문화 콘텐츠 시장의 잠재력에 대해 논하고 국내스타트업의 해외진출 및 나아갈 방향에 대해서 이야기 할 계획입니다.

또 부스를 통해 40여 개의 테크,콘텐츠 스타트업이 소개되는 자리가 마련됩니다. 부스는 4월 30일까지 신청을 받고 있으니 관심있는 스타트업은 행사 홈페이지에서 신청하시면 됩니다.

Q: 스타트업 해외진출을 돕기 위한 특별한 무대도 준비된다는데?
정:일본의 사이버에이전트벤처스 주관으로 공개 IR가 열립니다. 우수팀으로 뽑힌 2팀은 일본 도쿄에서 열리는 라이징 엑스포 본선에 진출합니다. 라이징엑스포는 일본 최대 규모 스타트업 행사 중 하나로 선발팀에는 본선 진출권과 참가경비(항공, 숙박) 전액이 제공됩니다. 또 사이버에이전트벤처스의 피칭 멘토링도 개별적으로 받을 수 있다고 하니 일본과 아시아 진출에 관심 있는 스타트업에게는 좋은 기회가 될 것입니다.

Q: 독특한 형식으로 IR을 하는 팀도 있다고 들었습니다
정: 이번 행사의 주제가 IT와 문화콘텐츠의 융합인 만큼 관련 스타트업들이 IR에 참여합니다. 문화콘텐츠가 가진 힘은 직접 보고 느낄 때 가장 효과적입니다. 그래서 이번 공개 IR에는 공연이나 뮤지컬을 통해 IR을 진행하는 팀들이 참여합니다.이번 행사에 참여하는 분들은 전혀 새로운 스타일의 공개 IR을 경험할 수 있으실 겁니다.

Q:이번 행사는 벤처스퀘어가 아닌 앳스퀘어가 주관합니다. 두 기업의 관계가 궁금한데요
정: 지금까지 벤처스퀘어는 스타트업 미디어로 이름이 더 많이 알려졌는데 사실 스타트업 투자와 액셀러레이팅 활동 역시 꾸준히 해오고 있었습니다. 지난해 두 영역을 분리해서 운영하는 것이 스타트업을 돕는데 더 효과적일 것이라는 판단하에 벤처스퀘어와 앳스퀘어라는 두 독립된 두 법인으로 분리했습니다. 앞으로 앳스퀘어는 미디어를 중심으로 스타트업 행사, 교육 등 스타트업 전반에 걸친 일들을 수행하고 벤처스퀘어는 스타트업 투자 및 액셀러레이팅에 집중하게 됩니다.  이번 GSC 봄 행사를 기점으로 스타트업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할 예정이니 앳스퀘어의 활약도 기대주시기 바랍니다.

글/벤처스퀘어 주승호 choos3@venturesquare.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