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랑놀기짱이 서울시 2016 공유기업에 선정됐고, 사업비 지원기업에도 선정되어 1천만 원의 지원을 받는다고 26일 밝혔다.
서울시에서 진행하는 ‘공유단체・공유기업 지정’ 및 ‘공유 촉진 사업비 지원’ 사업은 자원 공유를 통해 다양한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단체 및 기업을 발굴해 지원하는 사업이다.
서울시 공유기업으로 선정되면 홍보 지원, 서울시청 및 구청과의 협업 등 진행할 수 있고, 서울시장 명의의 지정서가 발급된다. 더불어 공유촉진사업비 지원 기업으로 선정될 경우 기업별 최대 2천만 원까지 사업비도 지원받게 된다.
‘아이랑놀기짱’은 프리미엄 방문 유아 수업을 진행하고 있는 업체다. 맞벌이 부부 또는 육아에 서투른 초보 부모를 위해 영어, 체육, 창의놀이, 미술, 음악 등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직접 방문해 놀이와 교육을 동시에 제공한다. 공식 누리집에 접속해 아이에게 필요한 프로그램과 원하는 날짜, 시간 등을 선택하면, 지정된 시기에 교사가 방문해 돌봐주는 방식이다.개인이 자신의 아이에게 적합한 강사를 구해야 하는 번거로움과 지역적 한계를 한 단계 극복하여 검증된 강사를 온라인으로 간편하게 신청할 수 있는 것은 물론, 당일 신청으로 바로 서비스를 받을 수도 있어 급하게 아이를 맡기거나 돌봄이 필요한 경우에도 바로 이용할 수 있다.
또한, 해당 서비스는 유아교육 관련 풍부한 경험과 자격증 등을 보유한 전문인력이지만 개인사정 등으로 경력이 단절됐던 여성들이 강사로 나서 자신의 재능을 활용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제공하고 있기도 하다.
손천강 아이랑놀기짱 대표는 “맞벌이나 집안일 등으로 급히 아이 돌봄이 필요한 곳에 육아전문가를 연결하는 실시간 재능 공유 아이디어 서비스를 인정받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향후 경력단절 여성은 물론 실버 인력을 활용한 서비스로도 공유의 범위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아이랑놀기짱’은 네오위즈게임즈가 운영하고 있는 스타트업 엑셀러레이터 ‘네오플라이’의 투자, 지원을 받고 있는 스타트업이다.
글/벤처스퀘어 강태욱 taeuk119@venturesquare.net
You must be logged in to post a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