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라이언스 M&A 기반 O2O기업인 오백볼트(500V)의 2015년 기업성적이 공개됐다. 전자공시시스템을 통해 확인한 결과 연결기준 총매출 231억원, 영업이익 7.3억원, 당기순이익 21억원으로 흑자를 달성했다.
O2O서비스 대표주자들의 수익성이 악화되어 O2O거품론이 조성되고 있는 가운데 이번 500V의 성적은 고무적이다. 500V는 이로써 벤처연합 모델과 O2O산업에 대한 시장의 우려를 어느 정도 해소하고 O2O모델의 가능성을 보여줄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500V 김충범 대표는 최근 O2O 비즈니스모델의 우려에 대해 “다른 O2O 회사들도 성장잠재력이 높고 좋은 회사들이다. O2O 모델을 바라볼 때는 시장의 인내력이 필요하다” 며 “O2O 모델은 분명히 성장하는 모델이기에 아직 실적을 판단하기에는 이르다” 고 O2O 거품론에 대해 일축했다.
한편 500V는 코넥스 상장을 위해 지난해 10월부터 외부 감사인 선임(신한회계법인)과 지정자문인(신한금융투자) 계약을 통해 상장을 위한 제반 사항들을 준비하고 있다.
전용렬 최고재무책임자(CFO)는 “500V의 2016년 1분기 매출은 약 240억원으로 이미 2015년 총 매출을 넘어선 상태다.” 라며 “이런 급성장 추세로 보면 2016년 코넥스 상장은 물론 연말 코스닥 상장심사에도 큰 문제 없을 것”이라고 전했다.
글/벤처스퀘어미디어팀 editor@venturesquare.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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