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니어 스타트업 하이팟, ‘아큐팟’ 런칭…꽃과 물고기 같이 키우는 어항

시니어 스타트업 하이팟이 ‘아큐팟’을 일반 소비자 용으로 런칭한다고 밝혔다. 하이팟은 그동안 기업을 대상으로만 ‘아큐팟’을 제공해왔다.

아큐팟은 식물과 물고기를 함께 키울 수 있는 어항이다. 어항 상단에 120도 간격으로 3개의 구멍이 뚫려있어 산소 및 사료 공급이 가능하고, 천연 가습을 역할을 한다. 구멍이 뚫린 어항 외관은 현재 디자인권, 실용신안, PCT국제특허 출원을 한 상태다.

여상철 하이팟 대표는 “은퇴 이후 꽃집을 1년간 운영해오다가 ‘식물과 어류를 동시에 키울 순 없을 까?’라는 물음으로 창업을 시작했다”며 “앞으로 전 세계에 ‘아큐팟’을 공급하여 사람들의 정서 안정에 도움을 주고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하이팟은 현재 성북구 시니어 기술창업센터에 입주하고 있다. 성북구 시니어 기술창업센터는 중소기업과 창업진흥원이 지원하는 센터로서 직장 경력이 있는 만 40세 이상의 기술창업을 원하는 창업자들을 대상으로 창업 장소 및 교육 등을 제공하고 있다.

글/벤처스퀘어 강태욱 taeuk119@venturesquare.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