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엔젤스, 헬스 데이터 분석 및 관리 플랫폼 ‘케어플’에 투자

초기 스타트업 투자 전문 빅뱅엔젤스가 프라미솝에 초기 투자했다고 지난 9일 밝혔다. 정확한 투자 금액은 밝히지 않았다.

프라미솝은 장애 혹은 희귀, 난치성 질환을 갖고 있는 아이들과 보호자들의 삶의 문제를 정의하고 이를 기술력과 아이디어를 통해 해결하는 팀이다. 현재 클라우드 기반 헬스 데이터 분석 및 관리 플랫폼 ‘케어플’을 운영하고 있다.

케어플은 개인의 헬스 데이터를 분석하여 최적화된 치료 기관, 방법, 계획을 추천하고, 치료대상자와 제공자 사이에 정보 공유와 소통 환경을 제공한다. 타켓 시장은 재활 치료 시장이며, 타켓 고객은 발달 장애 치료사와 사회복지사, 치료 대상자와 보호자다.

프라미솝 관계자는 “케어플은 기존 윈도우 OS 기반 솔루션을 통한 업무 행태를 클라우드 기반의 SaaS(Software as a Service)로 변화시켜, 전국 복지관 예산에서 연간 58억 원 이상의 절감 효과를 가져올 것”이라며 “이를 통해 치료 대상자들은 최적의 치료 선택을 통해 시행 착오 및 기회 비용을 최소화 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투자를 진행한 빅뱅엔젤스는 설립 이후 지난 4년간 약 25개의 초기 스타트업에 투자한 엑셀러레이터다. 엔젤투자사로 모바일 플랫폼, IoT 플랫폼, 커머스 플랫폼 등을 주요 투자분야로 하고 있다. 대표적인 투자 포트폴리오에는 레진코믹스와 크레모텍, 엠트리케어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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