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ICT(정보 통신 기술=Information & Communication Technology) 연구센터 연구성과를 한자리에 모아 공유하고 우수한 성과를 홍보하는 전시회 및 콘퍼런스 ‘K-ICT 미래인재포럼 2016’이 17일에서 20일까지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고 있다.
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양희)가 ‘우리는, 대한민국 ICT의 미래입니다’를 주제로 ▲대학 ICT연구센터 포럼 ▲창의 ICT융합인재포럼 ▲방송통신정책연구센터 ICT 정책컨퍼런스 3개 분야로 진행한다.
ICT계열의 관계자와 후원을 위해 참석한 개회식이 지난 17일 열렸다. 대학별로는 새로운 창의ICT융합 커리큘럼 소개 등 ICT명품인재양성사업 홍보, 명품연구원의 어린이 통학버스용 최첨단 3D AVM 안전시스템 등 ICT 융합분야 등 19개의 연구성과를 공개했다. 정보통신기술(ICT) 분야 연구센터 성과 발표 및 평가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둔 팀의 시상이 치뤄졌다.
창의인재 최우수상으로 한양대학교 박사과정 탁진필 연구팀, 숭실대학교 박정수 연구팀, 성균관대학교, 한양대학교, 포항공대, 연세대학교, 서강대 의료용 초음파 영상연구센터 등 7명이 미래부 장관상을 받았다. 이 밖에 정보통신 기능진흥센터장상, 창의인재평가부문시상,업적성과평가부문의 시상이 이어졌다.
미래창조부 관계자는 “대학생들만이 가질 수 있는 기발한 아이디어와 연구실적으로 대한민국 IT발전에 이바지하면 좋겠다”고 밝혔다.
이날 포럼을 응원하기 위해 KBS 스포츠 크리에이티브 배재성 대표와 (주)르호봇 비즈니스 인큐베이터 목영두 대표, 인텔코리아 박종섭 이사가 차례로 기조연설을 했다. 강연 후 대학생들과 질의응답이 이어졌다.
KBS 스포츠 배재성 대표의 <미래 스포츠 산업과 융합형 인재>에 대한 연설에 이어 르호봇의 목영두 대표는 “창의성과 독창성을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 목 대표는 국내 1호 창업학 박사로 <‘K-Startup’의 미래와 도전>에 대해 강연을 했다. 연간 100만 명의 창업자가 나오지만 대부분 ‘생계형이라고 안타까워하며 ‘기회형 창업’이 늘어나야 한다고 강조했다. 성공한 창업가가 얼마나 사회에 영향을 끼치는지, 우리가 도전하지 못하는 이유 등의 질의응답이 이어졌다. 인텔코리아의 박종섭 이사는 <웨어러블 트랜드 및 loT 플랫폼>에 대해 소개했다.
포럼 이 틀째인 18일은 전시 부스별 학생 창의 연구 성과 발표와 창의⋅융합에 관한 교육과 심포지엄이 진행됐다. 19일은 ‘세상의 리더를 위한 기업자 정신 심포지엄’이 창의⋅도전정신 함양을 위한 기업가 정신 관련 전문가 강연 및 수혜학생들의 실제 창업사례 발표가 이어진다. 포럼 행사 마지막 날인 오는 20일은 우수과제에 대한 미래창조과학부 정보통신기술진흥센터(IITP)장상 시상이 있다. 후원기업 관계자가 심사를 하며 심사위원회 평가, 연세대-포항공대 교차평가, 일반관람객 설문조사 결과를 종합적으로 반영할 예정이다. 또한 ‘세상을 바꾸는 미래기술 심포지엄’이 미래를 준비하는 마음과 세상을 바꾸는 미래기술을 주제로 전문가를 초청해 강연이 시행될 예정이다.
이 포럼은 미래창조과학부가 주최하고 정보통신기술진흥센터, 포항공대, 연세대, 한국뉴욕주립대가 주관했다.
글/ S.PR Team 서하늘이 drew@sprcompan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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