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밤은 매장 경영효율화 플랫폼 ‘알밤’의 이용 매장 수가 약 4개월 만에 300% 이상 늘었다고 밝혔다.
알밤은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관리자가 매장에 없더라도 직원들의 출퇴근 확인을 용이하게 할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다. 전국 매장의 수에 상관없이 본사에서도 손쉽게 전국 매장의 직원 출퇴근 상황 및 급여 내역을 확인할 수 있다. 근거리무선통신기술 단말기인 비콘을 각 매장에 설치하기만 하면 스마트폰에서 언제 어디서든 매장 관리를 할 수 있다.
최근 와인유통업체 아영FBC, 잡화전문업체 성창FnG 및 진경산업 백화점 전 매장이 알밤 서비스를 도입했다. 특히 백화점과 대형할인점의 경우 입점된 매장의 변동이 잦고, 별도의 기기 설치가 어렵다는 문제점이 있었다. 그러나 알밤의 경우 배터리 방식의 비콘을 이용하기 때문에 이러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었다.
김진용 알밤 대표는 “직원 관리에 별다른 노하우나 시스템이 없는 소상공인들도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며 “고객사를 단순히 서비스를 주고 받는 비즈니스 관계가 아니라 함께 동반 성장할 수 있는 협력자로서 다가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알밤은 국내뿐만 아니라 올해 3월부터는 일본 도쿄 지역을 시작으로 입점 매장을 늘려가고 있다. 지난해 3월에는 본엔젤스벤처파트너스로부터 4억 원을 투자받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