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권청년창업재단 디캠프가 26일 개최한 ‘5월 디데이(D.DAY)’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 투자자 등 1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심사는 스타트업얼라이언스 임정욱 센터장, 스톤브릿지캐피탈 손호준 팀장, 스트롱벤처스 배기홍 대표, 케이큐브벤처스 정신아 상무, 코그니티브인베스트먼트 이희우 대표가 맡았다.
IR 피칭에는 닥스엠티(의사를 위한 온라인 미디어 및 교육 플랫폼), 핑거앤(동네 의원 기반 당뇨병 관리 서비스), 펀타게임즈(비주얼 노벨 플랫폼), 테일러컨텐츠(영화 드라마 메타데이터 플랫폼), 플립라디오(소셜 라디오 서비스) 총 5개 스타트업이 참여했고, 우승은 닥스엠티가 차지했다.
이번 디데이 우승으로 닥스엠티는 보육공간 입주 기회 및 최대 1억 원의 종자돈을 투자받을 수 있는 디캠프의 ‘디엔젤’ 프로그램의 혜택을 받는다. 부상으로는 LG전자가 협찬한 29인치 모니터를 받았다.
손호준 스톤브릿지 팀장은 심사평을 통해 “요즘 스타트업계에서는 비슷한 창업 아이템이 많은 것 같다. 중요한 것은 사업을 잘 운영해서 시장을 제대로 키워가는 것이다”고 말했다.
정신아 케이큐브벤처스 상무는 “심사를 하다 보면 투자자로서 때로는 정형화된 고민을 하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지만 디데이에 오면 항상 새로운 시각을 배워간다”며 “사업을 운영하다 보면 처음에 계획했던 것과 달라지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내 사업의 정체성과 차별점에 중점을 두고 고민하는 과정이 초기 스타트업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고 조언했다.
한편, 디데이는 2013년 6월부터 매월 마지막주 목요일 저녁에 디캠프가 개최하는 월례 스타트업 데모데이 행사로 지금까지 142개 스타트업을 발굴해 소개했다. 역대 우승자로는 비바리퍼블리카, 엔씽, 8퍼센트, 스마트포캐스트, 헬프미, 이놈들연구소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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