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가 ‘6개월챌린지플랫폼 지원사업’을 통해 배출된 9개 스타트업의 성과를 발표했다.
6개월챌린지플랫폼 사업은 미래창조과학부 주관으로 우수한 창업아이디어를 보유한 창업가를 선발하여 권리화, 구체화, 시장검증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전국 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106개 창업팀을 선정했으며 이 중 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는 9개 팀을 발굴했다.
9개 팀 전원이 창업을 완료하였으며 5월 말 현재 특허출원 18건, 시제품제작 12건, 투자유치 1억 4천만 원 등의 가시적인 성과와 함께 방송출연, 납품 계약 등의 활발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해외진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올해 6개월챌린지플랫폼 참가팀은 7월말까지 모집할 예정이며, 보다 자세한 사항은 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 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 2015 6개월챌린지플랫폼 9개 팀 소개
1. 오토레스트 – 지능형 헤드레스트 개발 스타트업
오토레스트는 현재 매주 일요일 SBS에서 방영 중인 크라우드펀딩쇼 ‘투자자들’에 출연하고 있다. 운전자와 승객의 신체에 맞춰 간격과 높이가 자동으로 조절되는 지능형 헤드레스트를 출시하여 패널로 참석한 자동차 전문가의 호평을 받았다. 방송은 8월까지 계속된다.
2. 오이스터에이블 – IoT기반 무인수거기 개발 스타트업
오이스터에이블은 재활용품 활용률을 높이기 위한 IoT기반의 무인수거기를 개발하고 있으며 지난달 한국순환자원유통지원센터와 1억 3000만원 규모의 시범사업 용역 계약을 체결했다. 6월말부터 서울 서대문구 등 3만 9000여 가구를 대상으로 200대의 무인수거기를 납품하고 그 결과에 따라 전국으로 확장할 예정이다.
3. 엘메카 – A.I 석션기 제작 스타트업
엘메카는 중증환자와 보호자의 고통을 줄여줄 수 있는 인공지능석션기를 개발하고 있다. 환자의 상태를 감지하여 자동으로 석션을 진행한다. 다수의 국내외 관련 특허를 보유 및 출원 중이며 세브란스병원과 임상협약을 체결했다. 기술력을 인정 받아 시판 전에 전문 투자자와 의사들로 구성된 엔젤투자협회에서 1억 4000만원의 초기투자를 유치한 바 있다.
4. 디노웍스 – 도서 요약 콘텐츠 스타트업
강원대학교 창업동아리로 시작한 디노웍스는 도서 요약 콘텐츠를 제공하는 스타트업이다. 6개월 만에 40개 출판사와 제휴 협약을 체결했고, 네이버와 카카오에도 디노웍스 제작 콘텐츠를 납품하면서 카드형 컨텐츠 서비스의 대표주자로 자리매김했다. 선정 당시 1인 기업에서 현재 6명 규모로 성장하였으며 올해 매출은 3억 원을 바라보고 있다.
5. 아이티플러스 – 자전거 안전용품 제작 스타트업
아이티플러스는 원주 한라대학교 학생들로 구성된 스타트업으로 자전거 안전용품을 기획 제작하고 있다. 후방에서 접근하는 물체를 감지하여 경고 알림을 주는 후미등, 재충전이 가능한 전조등과 배터리, 야간식별 스티커 등을 출시했다. 지난 4월 홍콩에서 열린 아웃도어 관련 국제 박람회에 출품하여 해외 바이어의 호평을 받았다.
6. 메디컬아이피 – 인체장기 3D 모형 출력 솔루션
메디컬아이피는 빠르고 저렴한 비용으로 인체장기 3D 모형을 출력하는 솔루션과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수술 전에 출력된 3D 장기를 통해 환부와 수술 과정 등을 확인함으로 인해 수술 성공률을 높이는데 일조하고 있다. 현재 서울대 병원에서 시험 운영 중이며 국내보다는 해외 수출에 주력할 계획이다.
7. 알리올라 – DIY 가구 제작 플랫폼
알리올라는 유아 교육용 모듈 가구로 시작하여 IT가 접목된 DIY 가구 제작 플랫폼으로 사업을 확장했다. 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 1인 보육실에서 꿈을 키워 지금은 판교 스타트업캠퍼스에 입주했으며 미국 보스턴 매스챌린지에도 참여하고 있다.
8. 핫츠고 – 해외 여행 중범죄 예방 서비스 제공 스타트업
핫츠고는 해외에서 발생할 수 있는 중범죄를 스마트폰을 활용하여 사전에 예방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6개월챌린지플랫폼 사업을 통해 아이디어를 구체화하는 한편 여러 채널을 활용하여 고객의 반응을 직접 확인했다. 해외여행자가 많은 중국 버전과 유럽으로의 진출도 예정하고 있다.
9. 아이시클 – 스마트 헬맷 개발 스타트업
아이시클이 개발하고 있는 스마트헬 맷은 펠티어소자를 활용하여 헬맷 속의 온도를 자동으로 조절하는 기능이 특징이다. 6개월챌린지플랫폼 사업으로 아이디어를 구체화하고 시제품을 제작할 수 있었다. 2단계로 헤드업디스플레이(HUD)를 부착하여 차세대 헬맷으로 자전가와 오토바이 시장을 석권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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