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진흥원에서 지원하는 일반인 창업아카데미(이하, 2016 르호봇 창업 아카데미)가 ‘MCN 크리에이터 영상 제작 & 비즈니스 전략’을 주제로 지난 18일 개강했다.
‘MCN크리에이터 영상 제작 & 비즈니스 전략’의 맥락으로 구글 유튜브 김범휴 부장, 메이크어스 김홍기 이사, 트레져헌터 백욱희 크리에이터 등 영상 분야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현직 크리에이터를 포함한 현직 MCN 관련 실무자 10여 명을 초빙한 가운데 이날 판도라TV의 김병준 팀장과 앳스퀘어의 이혜영 글로벌 팀장이 첫 강의를 진행했다.
오후 1시부터 4시간의 강의가 끝난 후 한 수강생은 “판도라TV 김병준 팀장의 강의는 미처 접하지 못했던 플랫폼의 특징 및 성향에 대해 알게 되어 좋았다”고 말했다. 채널 운영 및 브랜드 전략에 대한 강의를 진행한 엣스퀘어 이혜영 글로벌팀장은 “MCN 콘텐츠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는 실제적인 수업이었다”며 “열의 있는 분들과 함께 아카데미 프로그램을 진행하게 되어 즐겁다. 다양한 MCN 콘텐츠 저변을 확대할 잠재력을 가진 수강생 한 분 한 분에게 기대가 크다”는 소감을 전했다.
2016 르호봇 창업 아카데미는 지난달 공개 모집을 통해 선발된 20명에게 전문적인 교육과정을 제공한다는 취지다. 르호봇 교육운영팀 양영순 매니저는 “20명을 모집한 이번 프로그램에 80여 명의 지원자가 몰렸고 이 중 영상전문가, 기창업자, 레거시미디어 실무자 등이 다수 몰려 선발에 어려움이 많았다”고 말했다.
교육 장소는 ‘1인 창조기업 비즈니스센터’를 포함 37개의 비즈니스센터를 운영하는 르호봇 비즈니스 인큐베이터의 코워킹 공간 르호봇 G 캠퍼스다. 아카데미 프로그램은 6월 18일부터 7월 16일까지 약 1달간 매주 주말에 진행된다.
2016 르호봇 창업 아카데미 프로그램의 총괄 책임자인 르호봇의 목영두 대표는 “이번 아카데미는 MCN과 관련한 대형 유통 플랫폼사, 대형 제작사, 유명 크리에이터 보유사 등의 능력 있는 실무진이 강사로 참여해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특히 밀착 멘토링을 통해 쉽게 접할 수 없었던 크리에이터 제작에 대한 환경 및 실무에 대해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다”고 거듭 밝혔다. 목 대표는 “최근 1인 미디어 시대가 확산하면서 MCN과 관련된 전문적인 지식을 배우고 정보를 나누는 등 네트워킹의 기회까지 얻을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이다”는 말을 덧붙였다.
한편 르호봇은 교육 과정 후에도 지속적인 네트워킹 지원으로 MCN 생태계 발전에 기여하고자 한다. 커리큘럼이 끝난 후 선발된 우수 수료생에게는 르호봇의 인큐베이팅 프로그램을 적용, 더욱 전문적인 트레이닝을 받는 기회가 주어진다.
글/S.PR Team 서하늘이 drew@sprcompan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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