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액셀러레이터 스파크랩은 7월 22일까지 8기 액셀러레이터 프로그램 참가기업을 모집한다.
8기로 선발된 기업에는 미화 2만5천 달러의 초기 투자금, 강남구 역삼동 ‘마루180’에 위치한 사무 공간, 무료 호스팅 서비스, 글로벌 멘토 배정, 정기 교육 세션 등이 제공된다. 또한, 참가기업이 해외진출을 원할 시 미국 와이콤비네이터(Y-Combinator)나 테크스타(TechStar)와 같은 해외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연결을 지원한다. 8월 말부터 3개월 동안 진행되는 프로그램을 마친 참가기업에는 오는 12월 1일로 예정된 데모데이(Demo Day)에서 국내외 투자자를 대상으로 사업을 피칭하는 기회가 주어진다.
스파크랩은 미국과 한국에서 창업하고 성공적인 기업을 이끈 경험이 있는 사업가들이 신규 창업자를 지원하기 위해 직접 설립한 액셀러레이터 기업이다. 초기 단계의 우수 스타트업을 선발하고 투자금, 기반시설, 멘토링, 교육 세션 등을 지원해 빠른 속도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다. 또한, 스파크랩은 국내 최초의 ‘글로벌 액셀러레이터 네트워크(Global Accelerator Network, GAN)’의 멤버로서 세계 최고의 액셀러레이터 중 한 곳으로 인정받은 바 있으며, 글로벌 시장 진출을 꿈꾸는 스타트업을 위해 특화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대표적인 졸업기업으로는 미미박스, 노리, 파이브락스, 망고플레이트, 웨이웨어러블, 제노플랜, 와홈 등이 있다.
스파크랩은 해외 경험이 풍부한 대표단을 비롯해 세계 12개국에서 활약하고 있는 120명 이상의 전문가 멘토단이 국내 스타트업의 빠르고 성공적인 해외 진출을 지원한다. 전 페이스북 임원 네트 제이콥슨(Net Jacobsson), 기타히어로 창업자 카이 후앙(Kai Huang), 삼성전자의 스마트 TV 서비스 총 책임자 타이 아마드 테일러(Ty Ahmad-Taylor), 트위터에 인수된 스핀들(Spindle)의 창립자 팻 킨셀(Pat Kinsel), 리팩터캐피털(Refactor Capital)의 공동설립자이자 구 SV엔젤의 공동설립자인 데이비드 리(David Lee) 등이 멘토로 참여한다.
스파크랩은 2012년 1기부터 올해 상반기 7기 프로그램에 이르기까지 총 57개 스타트업을 선발해 액셀러레이팅을 지원했다. 스타트업의 분야도 플랫폼 서비스, 교육, 게임, 의료기기, IoT, 모바일 앱 등 다양하게 분포돼 있다. 지난 6월 22일 데모데이에는 약 1천8백 여 명의 참관객이 모인 가운데, 7기 프로그램 졸업 기업과 글로벌 기업 등 8개 기업이 그동안의 성과를 발표했다.
참가를 희망하는 스타트업은 스파크랩 웹사이트의 접수 페이지(한글, 영문)에 접속해 정보를 등록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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