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드테크 스타트업 클래스팅이 학습 콘텐츠 플랫폼 ‘러닝카드’ 베타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8일 밝혔다.
러닝카드는 클래스팅과 러닝카드에서 발생되는 데이터를 인공지능 기술을 통해 분석하여 학습자의 학교 진도와 학습 성향, 학습 수준에 맞는 학습 콘텐츠를 추천해주는 플랫폼이다. 학부모들은 자녀의 학습 성취도 그래프를 러닝카드 앱에서 언제든지 확인할 수 있다. 학습 종료 후에는 성취도와 성적을 분석해 주는 리포트를 학생과 학부모에게 제공한다.
현재 러닝카드 내에는 EBS, 대교, 디즈니, 천재교육, 금성출판사 푸르넷, 지학사, 교학사, 비상, 미래엔, YBM, 정철영어 TV, 와이즈캠프, 윤선생, 노리(Knowre) 등 국내외 교육 회사들의 참고서, 문제집, 인터넷 강의, 학습만화 등과 같은 유료 학습 콘텐츠들이 준비되어 있다.
러닝카드 베타서비스는 한 달 동안 제공되며 전액 무료다. 정식 버전에서는 1주일 무료 체험 이후 학생이 이용을 원할 경우엔 학부모에게 결제를 요청하도록 설계되어 있다. 정식 서비스 이용 금액은 멜론, 넷플릭스와 같은 월 정액 구독 방식이다.
조현구 클래스팅 대표는 “러닝카드를 통해 교육 회사는 학습 콘텐츠에 들어가는 지나친 홍보비를 아낄 수 있고, 학생은 본인에게 맞는 학습 콘텐츠를 선택할 수 있다”라며 “앞으로 교육 회사는 홍보비를 아낀 만큼 양질의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도록, 학생은 좋은 학습 콘텐츠를 광고에 의존하지 않고 이용할 수 있도록 선순환적인 교육 생태계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학생이 만족한 학습 콘텐츠일 수록 더 많이 선택받는 구조이므로 교육 회사는 학습 콘텐츠에 대한 지나친 홍보비를 아껴 콘텐츠의 퀄리티를 높이는데 집중할 수 있고 학생은 좋은 학습 콘텐츠를 광고에 의존하지 않고 이용할 수 있는 선순환적인 교육 생태계를 만들어 나가고자 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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