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데이터 기반 지능형 엔진 시스템 개발 스타트업 아스크스토리는 인공지능 에어컨 조절기 ‘마이온도(myOndo)’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마이온도는 지름이 약 14센티미터인 원형 모양으로, 에어컨 반경 10미터 내 부착하여 사용하는 에어컨 조절기다. 마이온도와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연결한 후, 에어컨을 사용하면 외부 온도 및 시간대에 따라 사용자가 주로 설정하는 온도 데이터를 클라우드에 수집하여 사용자에 최적화된 실내 온도를 제공한다.
특히 특정 에어컨 브랜드와 연식에 상관없이 리모컨 작동이 가능한 에어컨이면 모두 적용 가능하다. 사용자들은 고가의 스마트 에어컨을 구입하지 않아도 같은 효과를 누릴 수 있다.
또한, 마이온도에는 아스크스토리가 3년 간 연구한 인공지능 기술과 함께 GPS 데이터 분석 기능, 모션 수집 기능 등이 탑재되어 있다. 마이온도의 인공지능 기술을 통해 에어컨은 실내 온도 및 습도, 외부 날씨 등의 축적된 데이터를 분석 및 학습하여 사용자에게 최적화된 온도를 유지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GPS 데이터 분석을 통해서는 사용자가 도착하기 전 미리 에어컨을 자동으로 켜주거나, 제품 내부의 적외선 송수신기를 통한 모션 수집으로 아무런 움직임이 없을 경우에는 에어컨을 자동으로 꺼주는 역할을 한다.
아스크스토리 관계자는 “스마트 에어컨으로 바꾸고 싶지만 에어컨을 구입한 지 얼마 되지 않은 소비자, 에어컨을 사용 중 실내외 온도 차로 감기에 걸리는 등 고생한 경험이 있는 소비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을 것이라 기대한다”라며 “마이온도를 시작으로 특허 받은 아스크스토리만의 기술을 난방, 농업, 헬스케어 등 온도 외 다양한 분야에도 적용하는 것이 목표이다”라고 덧붙였다.
You must be logged in to post a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