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콘텐츠진흥원이 북부 경기문화창조허브 개소 1주년을 맞아 사업 성과와 향후 계획을 발표했다.
북부 경기문화창조허브는 “제조업과 콘텐츠 융합”이라는 비전을 가지고 지난해 6월 경기도 의정부시에 설립된 기관이다. 경기콘텐츠진흥원에 따르면, 경기 북부지역은 콘텐츠 산업이 차지하는 비중이 2퍼센트에 불과한 지역이다. 그만큼 콘텐츠 기업을 위한 인프라가 부족하다는 것이다.
인프라 구축을 위해 북부 경기문화창조허브는 영상, 사진 촬영을 할 수 있는 스튜디오, 3D 프린터 등을 무료 제공했고, 자금 지원, 창업 공간, 교육과 멘토링, 네트워킹, 마케팅 등 창업에 필요한 요소들을 지원했다.
그 결과 지난 1년간 청년 창업 56건, 스타트업 747개사 지원 등을 통해 113명의 일자리 창출을 달성했으며, 누적 이용자 수 2만여 명, 일 평균 60명 이상 이용자 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앞으로 북부 경기문화창조허브는 MDC 공동창작 프로젝트, 스토리텔링 마케팅 지원 사업 등 기존 지원 사업을 강화하고, 행복스트리트 마켓 운영 등 창업자들의 판로 개척에 더욱 힘쓸 계획이다.
경기콘텐츠진흥원 관계자는 “북부 허브는 지역적 특색을 살려 제조업-콘텐츠 융합에 특화 한 창업 거점”이라며 “제조업에 디자인과 스토리를 입혀 스타트업 기업이 고부가 가치 창출 기업으로 성장하는 기반을 만드는 것이 목표”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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