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지원하는 내국인과 국내 거주 외국인 창업자들의 성공을 돕는 창업 허브 ‘서울시 글로벌 창업센터’가 오는 7월 29일까지 입주기업을 선발한다.
르호봇 비즈니스 인큐베이팅이 운영하는 서울시 글로벌 창업센터는 선발된 창업가들에게 시드머니를 비롯, 글로벌 데모데이 지원, 주거비 지원 팀 빌딩 및 사업화 지원을 위한 사무 공간 제공, 전문가 컨설팅, 인큐베이팅 교육지원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서울시와 르호봇은 국내 거주 외국인들에게 내국인과 함께 비즈니스 가속화를 적극적으로 지원해 글로벌 진출을 돕고 이를 통해 상호 국가 간 및 도시와 비즈니스 익스체인지 활성화를 모색한다는 취지다.
구성원 중 외국인이 1인 이상 포함된 창업을 선발하며 신청 접수는 글로벌 창업센터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한/중/영 언어 선택 후 접수하면 된다. 최종 선발될 40여 개 팀(기업) 중 12개 팀을 선발해 해외 진출을 지원할 예정이다. 시드머니는 40여 개 팀에 1차로 1천만 원이 지급되며 2차로 선발되는 12개 팀에서 500만 원이 심사를 거쳐 지급될 예정이다.
서울시 글로벌 창업센터 입주기업을 선발하기 위한 설명회가 오는 7월 15일 오후 2시 글로벌 창업센터(용산역 5분 거리)에서 열린다.
서울시 글로벌 창업센터의 센터장 르호봇 박광회 회장은 “영국 기업은 14% 이상이 이민자에 의해 설립됐다. 글로벌 창업센터가 언어적, 문화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해외 창업자들을 도와 다국적인 서울을 만들고 나아가 서울 경제 안정과 경제에 이바지하고 싶다. 매주 1회 모든 분야 전문가가 센터에 상주해 컨설팅할 예정이다. 직접 소통으로 창업 생태계의 성장에 많은 기대를 한다”라고 밝혔다.
온라인으로 상시 상담이 가능하며 심화컨설팅이 필요한 경우는 커뮤니티 매니저나 온라인 플랫폼을 이용해 오프라인 컨설팅 예약이 가능하다. 지식재산권, 마케팅, 자금 및 세금회계, 법률, 비자 등을 주제로 한 ‘전문가 토크쇼’는 주 1회(매주 화요일 예정) 진행될 예정이다.
서울시 글로벌 창업 박광회 센터장은 “글로벌 창업센터가 창업의 꿈을 가진 국내 거주 외국인 창업가들의 성공을 돕는 허브로 자리매김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글로벌 데모데이는 중국 상해 ‘차이나 액셀러레이터’ 프로그램과, 베트남 하노이 해치(HATCH) 프로그램과 연결을, 글로벌 비즈니스 공간 지원, 현지 멘토링, 네트워킹, 해외 전시, 마켓 행사 참가를 지원한다. 추가로 진출 국가의 르호봇 코워킹 공간을 1년간 무상 지원한다.
글로벌창업센터는 용산전자상가 사거리 전자월드 건물 3층에 있으며 40여개의 입주 사무실과 세미나실, 회의실, 미팅룸, 남-여 휴게실, 공동사용 OA룸, 코워킹 카페 등으로 구성돼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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