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광 서비스 ‘해줌’ 운영 스타트업 이든스토리는 포스코기술투자로부터 30억 원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든스토리가 제공하는 ‘해줌’은 22만 명 이상이 이용한 태양광 온라인 플랫폼이다. 일반인이 쉽게 태양광 관련 정보를 접하고 설치할 수 있으며, 태양광 대여사업, 태양광 발전사업(RPS) 시행 및 시공, 태양광 기자재 공동구매 서비스 등을 활발하게 제공하고 있다.
주소 입력만으로 태양광 발전량과 수익성을 검토할 수 있는 햇빛지도는 이든스토리의 핵심 기술로서 특허로 등록돼있다. 해줌 햇빛지도는 2014년 1월 다보스 포럼에서 박근혜 대통령이 창조경제 대표사례로 언급된 바 있으며, 같은 해 12월에는 ‘대한민국 환경·에너지’ 경영 부문 대상을 받았다.
특히 이든스토리는 한국에너지공단이 2년 연속 선정한 대여사업자다. 단독주택과 아파트 옥상에 설치하는 태양광 대여사업 분야에서 시장 진입 1년 만에 세대수 기준 시장점유율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권오현 이든스토리 대표는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빠른 속도로 성장하는 국내 태양광 시장에 발맞추어 태양광 대여사업 확장과 에너지프로슈머 시장 개척에 발판을 마련했다”라며 “빅데이터 기반의 새로운 분석기술과 태양광 시장을 융합해 태양광 발전 중심의 에너지 신사업을 확산해 나갈 것이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조석우 포스코기술투자 매니저는 “이든스토리는 신재생에너지 산업의 효율성을 극대화 시키는 ICT 융합 기술과 데이터 분석력과 이를 태양광에 접목해 안전성 있는 태양광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라며 “여타 태양광 기업과 뚜렷한 차별점이 있기에 향후 성장이 기대된다”라고 평가했다.
You must be logged in to post a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