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와 강원도 미래농업교육원은 예비 창농인들의 성공적인 창농을 위해 ‘2016 스마트 창농 아카데미 2기’ 정규과정을 개설했다고 밝혔다.
아카데미는 성공적인 창농을 꿈꾸는 귀농, 귀촌, 예비 창농인에게 현장 체험 및 마케팅 교육을 진행함으로써 강원지역 내 ‘스마트 농업’ 확산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2기로는 예비창농인 33명이 선정됐다. 창농 프로그램은 7월 8일부터 8월 27일까지 총 8주간 매주 금, 토요일에 진행된다. 귀농, 귀촌 교육 이수 100시간이 인정되며, 귀농, 귀촌 정책 및 정책자금, 작물의 이해 및 재배이론 등의 강의와 현장 실습과 함께 창농 사업계획서와 포트폴리오 작성에 따른 컨설팅을 제공한다.
2년 전 퇴직한 경기도 고양시의 이춘우(57세) 교육생은 “지금까지 귀농 교육을 전부 눈으로 보고 귀로만 듣던 온라인 교육으로만 받았는데, 삽질도 하고 흙도 만져보고 싶어 이론과 실습 교육으로 알차게 구성된 스마트 창농 아카데미를 신청하게 됐다”라고 전했다.
이어 강원도 화천으로 귀촌한 윤혜겸(63세)은 “100세 시대에 인생 2막을 시작하기 위해 귀촌을 결심했다”라며 “걸음마를 배우듯 처음부터 차근차근 배워 성공하는 농업인이 되고 싶다”라고 참가 동기를 밝혔다.
한종호 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장은 “최근 도내 창농을 위한 귀농, 귀촌이 증가함에 따라 전문적인 창농 교육의 필요성이 증대되었다”라며 “이번 창농 교육을 통해 도내 스마트 농업의 확산과 예비 창농인들의 성공적인 창농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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