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의 자회사 라인 주식회사가 뉴욕증권거래소(NYSE: New York Stock Exchange)에 성공적으로 데뷔했다.
14일 (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 상장된 라인은 공모가인 32달러 84센트보다 26% 높은 41달러 58센트로 거래를 마쳤다.
라인은 주식예탁증서(ADR)형태로 뉴욕증시에 2천200만 주가 상장됐으며, 15일 오전 중 도쿄증시에 천300만 주의 원주가 상장된다. 증권업계 관계자는 ” 네이버의 주가는 단기적으로 보면 라인 주가에 연동될 가능성이 크다” 고 전망했다.
이번 상장으로 네이버는 해외에 설립한 자회사를 본사와 별개의 독자적인 서비스 플랫폼과 비즈니스 모델을 갖춘 규모로 키워 주요 증시 두 곳에 동시 상장시킨 국내 최초의 기업이 됐다. 또한, 이번 라인 IPO는 올해 상장한 전세계 IT 기업 중 최대 규모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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