셰프의 요리를 원하는 곳으로 배달해주는 서비스 플레이팅이 캡스톤 파트너스, 컴퍼니케이, 디캠프, 스트롱벤처스로부터 총 13억원의 후속투자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플레이팅은 2015년 프라이머, 사제파트너스, 네오플라이 등으로부터 초기 투자를, 2016년 4월 컴퍼니케이로부터 후속투자를 유치한 바 있다.
2015년 7월 설립된 플레이팅은 셰프들이 만든 요리를 배달해주는 앱 서비스다. 유명 레스토랑 셰프들의 음식을 합리적인 가격에 배달해주는 컨셉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자체 키친에서 음식을 조리하기 때문에 제휴 식당의 음식을 배달해주는 타 서비스보다 더 높은 퀄리티의 음식을, 더 빠른 시간 안에 배달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플레이팅은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스타트업 Locket을 성공적으로 매각한 대표를 비롯한 연쇄 창업가들을 주축으로 국내·외 최고의 레스토랑에서 경험을 쌓은 멤버들이 모여 시작한 스타트업이다. 국내 최대 친환경 농장과의 협업, IT를 활용한 자동 배차·물류 시스템 구축 등 다양한 시도를 통해 ‘좋은 음식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편리하게 먹을 수 있어야 한다’는 미션을 달성하려 노력하고 있다.
앱 출시와 동시에 입소문을 타기 시작한 플레이팅은 회사 설립 1년, 서비스 출시 7개월 만에 총 3만인분의 요리를 판매했다.
폴 장(Paul Jang) 플레이팅 대표는 “주 고객층인 30대 워킹맘이나 가족 단위 고객을 위해 대중적이면서도 셰프의 특징이 묻어나는 요리를 제공하려 노력 중”이라며 “이번 투자유치를 통해 배달지역 확장과 물류시스템 안정화를 이뤄 고객 접근성을 높이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플레이팅은 현재 서초, 강남, 송파, 용산, 성동구 일부 지역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빠른 시일 내에 서울 전역으로 서비스 가능 지역을 확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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