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 창조 기업 비즈니스 센터를 포함 국내 38개의 비즈니스 센터를 운영하는 르호봇 비즈니스 인큐베이터(이하 르호봇)와 글로벌 액셀러레이터 키가월드가 지난 22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협약식에서 양사는 ‘해외 액셀러레이션 사업과 비즈니스 익스체인지 활성화’를 위한 업무수행에 적극 협조하기로 서약했다. 협약의 주 내용은 ▲기업가정신 함양 및 글로벌 스타트업 지원을 위한 물적·인적 교류 ▲유망스타트업 공동발굴 및 엔젤투자 ▲글로벌 진출 및 해외 액셀러레이션 공동추진 ▲글로벌 비즈니스 익스체인지 활성화 등이다.
박광회 르호봇 회장은 “민간 비즈니스 차원에서 한국경제를 위해 기여 하고자 한다. 국내 글로벌 진출을 원하는 스타트업에 대한 지원이 키가월드와 협력으로 시너지가 나는 결과가 나올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목대표는 또한 “수익을 얻을 것이냐, 가치를 얻을 것이냐를 고민하지만 용역을 주는 자와 받는 자가 아닌 이젠 협력으로 가치를 창출하며 창업생태계를 개선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키가월드 전요섭 대표는 “중국에서 한국 진출 원하는 스타트업이 많다. 르호봇을 알기 전까지 한국과 중국이 서로 교류할 수 있는 플랫폼이 없었다. 고도의 급성장을 하고있는 중국이 부족한 부분을 한국과의 교류로 해결하길 희망한다”고 밝혀다.
이날 협약식은 르호봇 박광회 회장, 목영두 대표, 명승은 이사, 김영록 센터장, 키가월드 전요섭 대표, 베이징 오병운 대표, 보스톤 리디아신 대표, 토론토 최송학 대표 등 키가월드의 각 국 대표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촌 르호봇 G 캠퍼스에서 진행됐다.
한편 르호봇 센터(38곳)은 현재 약 3,800여 기업이 이용하고 있다. 민간 최초의 시니어 특화 창업보육센터 건립을 비롯해 인큐베이팅과 액셀러레이터 분야로 영역을 넓히고 있다. 중국, 베트남, 말레이시아 등 해외 기업과 업무협약을 맺는 등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있는 가운데 최근에는 아시아에 이어 유럽, 남미와도 협업도 계획 중이다. 해외 진출을 원하는 국내 스타트업을 지원하기 위한 각종 이벤트도 매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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