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노매드 4기 최종 선발…스타트업 8곳 9월 실리콘밸리 간다

29일 역삼동 팁스타운에서 스타트업 노매드 4기 출범식이 열렸다.

스타트업 노매드 프로그램은 벤처스퀘어와 액트너랩이 공동으로 운영하는 글로벌 스타트업 액셀러레이션 프로그램으로 지난 2013년 첫 졸업생을 배출, 올해 배치 4기를 선발했다. 이날 열린 오리엔테이션에는 서류 및 발표 심사를 거쳐 최종 선발된 8팀이 첫 만남을 가졌다.

선발팀들은 7월 말부터 피칭,마케팅, 법률 교육 등 글로벌 진출을 위한 국내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9월 말 실리콘밸리에서 진행되는 해외 프로그램에 참가한다. 이들은 스타트업 노매드 액셀러레이션 파트너인 파운더스스페이스(Founders Space)에서 3주 동안 창업 밀착 교육 및 멘토링을 받으며 해외 역량 강화에 나선다.  또 샌프란시스코와 실리콘밸리 일대 창업기관과 스타트업을 방문 하는 등 현지 스타트업 생태계를 직접 경험하게 되며 현지 액셀러레이터와 VC를 대상으로 열리는 최종 데모데이를 끝으로 해외 일정을 마친다.

4기에 선발된 스타트업 8팀은 다음과 같다.

#1 모스인큐브: 지리/공간/환경/소셜 데이터를 수집/가공하여 최적의 중소규모 비즈니스 위치를 찾아주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2 더핏: 고객이 신고 있는 신발의 모델을 입력하면, 그 신발의 사이즈를 바탕으로 구매하고자 하는 신발 사이즈를 추천해주는 맞춤 커머스 도우미 서비스다.

#3 아이디엘: 아이의 성장 및 활동을 관리하기 위한 라이프 트랙킹 웨어러블 디바이스

#4 앳카르타: 지리적 좌표 및 축척을 가진 VR 콘텐트 제작 기술 및 서비스로서, 차별적 원천기술, 저노동 집약, 초고속 작업 속도, 응용확장성을 보유한 버츄얼 리얼리티.

#5 라이비오: 친구끼리 쓰는 실시간 영상 SNS. 모르는 사람들이나 친하지 않은 다수를 대상으로 방송하는 것이 아니라, 가까운 사람끼리 부담 없이 일상을 공유하는 SNS.

#6 247코리아: 호신 기능의 30,000V 전자 충격기가 탑재되어 위급 상황시 지문하나면 자동신고와 현장 동영상 촬영 전송 , 위치 전송과 동시에 작동되는 신개념의 호신용 스마트폰 케이스다.

#7 로보러스: AI 사용자 감성인지 엔진을 적용한 인지기반 행동/감성 소프트웨어 플랫폼을 탑재한 로봇을 매개체로해 클라우드(빅데이터)와 컨시어지 서비스 연계를 통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 한다.

#8 이넘넷:기계학습 사물인식 기반의 이미지 배경제거/추출 서비스. 응용 분야로는 영상에서의 자동 사물 추출 및 합성, 상품 검색, 공장자동화, 물동량 분석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