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정보원이 주관하는 ‘제4회 정부3.0 문화데이터 활용 경진대회’가 8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 2개월간 진행된다.
이번 대회는 문체부 소속 공공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문화 분야 공공데이터 활용 활성화를 위해 민간의 관심을 유도하고, 문화데이터를 활용한 창의적 아이디어와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 및 지원하여, 정부3.0 창조경제 활성화를 촉진하기 위해 추진된다.
공모는 문화데이터를 활용한 제품개발/창업, 아이디어 2분야로 진행된다. 문화데이터와 교육, 교통, 과학 등 타 정보를 연계한 융복합 서비스도 공모 가능하다.
시상규모는 대상(2개) 등 총 14개 상과 함께 4천만 원 규모의 사업자금이 지원될 예정이며, 분야별 대상 수상 2개 팀은 문체부장관상 수상과 함께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 경진대회’의 본선 진출 자격이 주어진다.
2015년 개최된 ‘제3회 정부3.0 문화데이터 활용 경진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한 구니스는 IoT 스마트팔레트 서비스로 본선에 진출하여 대통령상을 수상 한 바 있다.
또한, 민관 협의체로 구성된 문화데이터 ‘활용기업사업화지원프로그램’을 통해 본 대회 출전한 우수한 팀들이 창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사업 컨설팅 및 해외 판로 개척, 법률 자문, 언론 홍보 등 다양한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문화데이터 활용에 관심이 있는 일반 국민이면 누구나 문화포털 경진대회 사이트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공모 범위는 ‘웹, 앱, 모바일, 웨어러블디바이스, 디자인, 제품제작, 3D 프린팅, 시나리오, 영상’ 등으로 제한 없이 다양하다.
경진대회 사이트에는 문체부 소속 및 공공기관이 개방하는 문화데이터 소개와 함께 문화데이터 우수 활용사례를 등 경진대회에 참고할 수 있는 자료들이 등재되어 있다.
특히, 지난 한 달간 문화포털에서 ‘내 손으로 만드는 문화정보서비스 300자 국민의견 공모’ 이벤트를 통해 수집된 국민의 의견들을 제공하고 있어 문화데이터 활용 아이디어에 대한 힌트를 얻을 수 있다.
문체부 정책담당자는 “문화데이터 개방 추진 이후 문화 분야 공공데이터의 상업 활용은 매년 크게 확대되고 있어, 작년에는 우수활용 사례 200개를 선정하여 문화데이터 활용사례집을 제작하기도 했다”라며 “이번 경진대회를 계기로 문화데이터의 활용이 새로운 부가가치를 발견할 수 있는 블루오션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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