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역 통합 플랫폼 플리토는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이하 경기센터)와 ‘스타트업코리아 웹사이트 번역 계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플리토가 영문으로 번역하는 ‘스타트업코리아’는 해외 투자자의 국내 창업현황 파악 및 관심 기업 발굴을 돕기 위한 목적으로 지난해 12월에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가 개설한 웹사이트다.
전국 혁신센터 육성기업을 비롯, 약 6천여 개의 스타트업, 벤처기업의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경기센터 임덕래 센터장은 “해외에서 국내 스타트업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으나 관련 온라인 콘텐츠가 많이 부족한 상황이고, 가장 기초가 되는 기업정보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고 이를 영문화하여 제공하기 위해 플리토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라고 전했다.
이정수 플리토 대표는 “언어장벽 없는 세상을 실현하는 것이 기업 비전인 플리토가 언어 문제로 어려움 겪는 국내 스타트업들의 해외 진출 발판 마련에 기여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잠재력 있는 신생기업들이 스타트업코리아 웹사이트를 통해 언어장벽을 극복하고 글로벌 무대에서 훨훨 날기 바란다”라고 계약 체결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한편, 플리토는 2012년에 설립된 번역 통합 플랫폼이다. 번역 서비스 언어는 영어, 중국어, 스페인어, 프랑스어, 베트남어 등 총 18개 언어다. 전 세계 173개국의 550만 명이 사용하고 있으며, 현재 영상, 게임, 콘텐츠, IT, 소프트웨어 등 다양한 산업군의 700여 고객사를 확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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