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글랩스의 스마트 줄자 ‘베이글’이 미국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 킥스타터에서 135만 달러(한화 약 15억 원) 펀딩에 성공했다.
베이글랩스가 이번에 달성한 크라우드 펀딩 금액은 당초 목표 대비 4,500퍼센트를 초과 달성한 결과다.
이번 크라우드 펀딩은 지난 6월 29일부터 8월 3일까지 총 35일간 진행됐으며, 총 10,766명의 후원자(Backer)가 펀딩에 참여했다.
베이글랩스의 스마트 줄자 ‘베이글’은 다양한 모양의 사물이나 신체 사이즈를 쉽게 측정하고 사용자가 기록을 편리하게 관리, 활용하는데 도움을 주는 스마트 줄자다.
기존 눈금으로 된 줄자에서 벗어나 스마트 줄자를 통해 생산된 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는 길이 기반의 온라인 비즈니스 플랫폼을 구축해냈다.
박수홍 베이글랩스 대표는 “길이 측정 혁신에 대한 일반 소비자들의 니즈가 이렇게 많았을 줄은 몰랐다”면서 “향후 다양한 분야에 변화와 혁신을 가져올 수 있는 제품들을 개발하고 생산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베이글랩스는 지난 7월 ‘제1회 한중청년혁신창업경진대회’우수상을 받은데 이어 ‘IoT 이노베이션 어워드 & 쇼케이스’에서는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또한, 본투글로벌센터가 로스엔젤스(LA)에서 진행한 해외 데모데이 ‘크리에이티브 코리아 로드쇼 케이-스타트업 LA 데모데이 2016(Creative Korea Roadshow K-Startup LA Demo Day 2016)’에서 19개 기업 중 1등에 올라 이그나이트 엑스엘 어워드(IgniteXL Awards)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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