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토스, 세입자-집주인 직거래 플랫폼 ‘집토스’ 출시

온라인 부동산 서비스 스타트업 집토스가 세입자와 집주인을 연결하는 전월세 직거래 서비스 ‘집토스’를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집토스’는 세입자와 집주인 간의 전, 월세 직거래를 연결하는 중개 플랫폼이다. 세입자가 부동산 중개사가 아닌 집 주인에게 직접 연락하여 거래하는 방식으로 임대인, 임차인 모두 수수료 없이 거래할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집토스 로고

또한, 집토스는 온라인 사이트를 통해 기존 세입자의 거주 후기와 전월세 과거 임대가격 가격, 직접 확인한 매물 정보를 건물별로 모아서 제공한다.

특히 기존 세입자의 거주 후기를 통해 소음문제, 곰팡이, 벌레 서식 여부 등 살아보지 않고는 알 수 없는 정보를 세입자들이 얻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현재 서울대, 고려대, 연세대 근처 400여 개 매물의 후기가 제공되고 있다.

이외에도 홈페이지를 통해 임대계약에 대한 기본 개념부터 법률적인 지식까지 쉽게 풀어낸 ‘2016 집토스 직거래 가이드북’도 제공한다.

집토스의 ‘기존 거주 세입자 후기’ 상세 페이지 일부

현재 ‘집토스’는 서울 관악구 지역을 중심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추후 여러 대학가 지역을 중심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재윤 집토스 대표는 “특히 월세 거래 쪽에서는 중개인의 필요성이 크지 않은 만큼 집 주인과 직접 거래하는 직거래 시장이 더욱 크게 성장할 것”이라며 “‘앞으로 집토스’를 통해 세입자에게 제한된 부동산정보의 불균형을 해소하고, 주거 비용을 높이는 요소인 비싼 부동산 중개수수료를 없애, 궁극적으로 청년 주거 환경을 개선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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