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사이트 제작 플랫폼 크리에이터링크는 오는 23일부터 프리미엄(유료)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유료 서비스에는 외부도메인 연결기능, 추가용량/트래픽 등이 포함됐다.
크리에이터링크는 디자이너, 포토그래퍼, 일러스트레이터, 뮤지션 등 주로 포트폴리오 사이트가 필요한 사람들을 위한 웹사이트 빌더 서비스다. 에이치티엠엘(HTML)이나 웹디자인을 전혀 모르는 사람들도 원하는 디자인의 블록들을 선택해서 쌓기만 하면 원하는 디자인의 웹사이트를 만들 수 있다.
해외 웹사이트 빌더 서비스와 다른 크리에이터링크만의 차별점은 블록을 쌓아가며 사이트를 만드는 모듈형 제작방식에 있다. 기존 제작 방식에서 벗어난 블록 기반의 모듈형 웹페이지 제작 방식은 크리에이터링크만의 핵심 기술이다.
또한, 모든 블록들은 전문 웹디자이너에 의해 반응형 웹으로 디자인되기 때문에, 사용자가 어떤 블록들을 조합하더라도 자동으로 반응형 웹사이트가 만들어진다.
현재 1,000여 개의 디자인 블록들이 사이트 내에서 제공되고 있으며, 개인사용자와 중소기업 등 12,000여 명이 크리에이터링크를 이용해 반응형 웹사이트를 만들고 있다.
김효환 크리에이터링크 대표는 “이번 유료 업그레이드 서비스 출시를 통해 안정적인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서비스 고도화에 더욱 속도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크리에이터링크는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 프라이머로부터 초기 투자를 유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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