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의 스폰서 제작 영상시장이 자란다.

구글의 향후 5년을 책임질 것이라고 이야기하는 유튜브(YouTube)의 2년 전에 시작한 스폰서 제작영상인 Promoted Videos 프로그램이 2010년이 지나면서 뜨겁게 성장하고 있다는 후문이다.  2010년 11월 5억 뷰를 돌파하면서, 과거 영상과 함께 나타나는 디스플레이 광고에 의존했던 유튜브의 매출을 크게 끌어올리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2008년에 시작되었는데, 광고주가 직접 제작을 해서 올리는 비디오를 의미한다. 다르게 표현하자면 광고나 마찬가지지만, 노골적인 광고라기 보다는 회사에 대해서도 알리면서 내용도 충실한 새로운 포맷을 가진 비디오이다. 광고주들은 이 비디오를 유튜브에 올리기 위해서 구글에 광고비를 지불하며, 이렇게 하면 검색결과에도 나오고, 유튜브의 홈페이지에도 걸리기 때문에 일정한 수의 뷰를 확보할 수 있다.  여기에 비디오의 반응이 좋아서 사용자들이 많이 퍼뜨리는 행운을 얻게 되면 커다란 파급력까지 덤으로 얻을 수 있는 것이다.  이와 같은 영상 콘텐츠를 ‘브랜드 콘텐츠‘라고도 하는데, 이에 대해서는 과거 다른 포스트에서도 다룬 바 있으니 더 자세한 내용은 아래 링크를 참고하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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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0/27 – 브랜드 콘텐츠, 새로운 영상 콘텐츠 제작 패러다임을 여나?

사용자 삽입 이미지구글은 이를 활성화시키기 위해서 Promoted Video API 를 AdWords 와 연계하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는데, 현재 베타 단계로 광고 에이전시 등에서 여러 클라이언트들의 캠페인들을 보다 쉽게 Promoted Videos 를 활용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유튜브는 2010년 약 $10억 달러(1.2조원) 정도의 광고매출을 올릴 것으로 추정되고 있는데, 수많은 비디오 속의 매우 작은 매출을 모아서 수익을 올리고 있는 것에 비해, Promoted Videos 의 경우 보다 직접적인 매출이 될 수 있어서 앞으로 유튜브 입장에서도 보다 적극적인 지원을 할 것으로 보인다.  아래 임베딩한 비디오는 오피스맥스의 비디오로, 광고 영상이지만 광고스럽지 않고 해당 브랜드의 이미지를 좋게 만드는 전형적인 Promoted Video 로 히트를 한 “Penny Pranks” 에 대한 소개 영상이다. 앞으로 이런 영역에 관심이 있는 분들이 참고할만한 영상이다.

글 : 하이컨셉
출처 : http://health20.kr/19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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