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삼성동 구글캠퍼스서울에서 열린 구글임팩트챌린지 최종 우승팀 4팀은 멋쟁이 사자처럼, 생태지평연구소, 커뮤니티 매핑센터, 미래교실 네트워크가 선정됐다. 이들은 구글로부터 각각 5억 원의 프로젝트 지원금과 멘토링을 제공받게 됐다.
구글임팩트챌린지는 ‘더 나은 세상, 더 빠르게’라는 비전하에 새롭고 창의적인 방식으로 사회 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비영리 단체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7월 중순 최종 결선에 진출한 10개 프로젝트가 선발됐으며 이날 시민투표와 심사를 통해 상위 4개팀이 최종 선정됐다.
결선은 1분 30초의 발표와 3분간의 질의응답으로 구성됐다. 발표는 ▲루트임팩트 ▲멋쟁이 사자처럼 ▲미래교실네트워크 ▲점프 ▲사회연대은행 ▲생태지평연구소 ▲커뮤니티매핑센터 ▲펀무브 ▲플리 ▲한국가이드스타 순으로 진행됐다.
60분간의 발표 후 선정된 최종 4팀은 IT 교육 불균형 해소 프로젝트인 멋쟁이 사자처럼, 갯벌 보전을 위한 모니터링 프로젝트 생태지평 연구소, 장애인들을 위한 크라우드소싱 지도 프로젝트 커뮤니팅 매핑센터, 교사와 학생이 함께 문제를 해결하는 미래교실 네트워크가 선정되었다. 특히 멋쟁이 사자처럼은 시민들의 투표를 가장 많이 받아 피플스초이스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이날 심사에는 재클린 풀러 구글닷오알지 총괄, 정운찬 전 국무총리, 고영하 한국엔젤투자협회 회장, 권태선 환경운동연합 대표, 이원재 전 희망제작소 소장, 이경숙 아산나눔재단 이사장, 방송인 션과 장미란 용인대 교수, 전수안 전 대법관, 정재승 카이스트 교수, 홍준성 구글코리아 엔지니어링 디렉터가 참여했다.
재클린 풀러 구글닷오알지 총괄은 “한국은 혁신 국가로 비영리 부문에서도 전례 없는 속도로 성장 중”이라며 지금이야말로 한국에서 구글임팩트챌린지를 열기에 적기라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그녀는 최종 결선에 진출한 10팀의 미래에 대한 헌신에 감사한다고 말했다.
시상식에서는 최종 4팀을 제외한 6팀에도 2억 5,000만원씩의 깜짝 지원금이 발표됐다. 홍준성 구글코리아 엔지니어링 디렉터는 “오늘은 최종 우승에 뽑힌 4팀 뿐 아니라 깜짝 지원금을 받은 6팀 모두 우승자”라며 “앞으로 이 프로젝트가 한국 사회에 어떤 변화를 가져다 줄지 시민 여러분께서 계속 지켜봐 주시기를 바란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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