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oT 솔루션 개발 스타트업 ‘울랄라랩‘과 143년 역사의 글로벌 산업용 장비 기업 ‘아트라스콥코’가 손잡고, IoT 기반 스마트 공장 상용화에 나선다.
울랄라랩은 아트라스콥코 코리아 산업용 공구 일반사업부와 29일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양사는 IoT 기반 스마트 팩토리 플랫폼 ‘웜팩토리’를 중소 제조기업에게 공급할 계획이다.
울랄라랩의 위콘 기술이 적용된 윔팩토리는 기존 공장을 스마트 공장으로 탈바꿈하는 역할을 하는 사물인터넷 기기다. 위콘은 울랄라랩이 자체 개발한 기술로, 비콘이 가진 2가지 문제점(스스로 통신할 수 있는 기능 부재, 중첩된 신호 처리의 애로사항)을 해결해 세간의 주목을 받은 바 있다.
IoT 스마트 팩토리 플랫폼 ‘웜팩토리’는 다양한 센서와 결합하여 설비 현황 데이터를 수집해 오작동 알림 및 실시간 모니터링이 가능하다. 더불어 수집된 정보를 기초로 빅데이터 분석과 머신러닝 기술을 이용하여 사용자에게 오작동이나 긴급상황을 알릴 수 있다.
현재 울랄라랩의 웜팩토리는 중국, 인도네시아 나이키 공장에 적용되고 있다.
스마트 팩토리 플랫폼을 국내 제조기업에게 적용하기 위해 양사는 기술 교류, 정보 공유, 상호 홍보 및 마케팅 지원, 판로 개척 등 상호 긴밀한 협조 체제를 구축할 계획이다.
한편, 아트라스콥코는 143년의 역사와 글로벌 네트워크를 가진 산업용 장비 개발사다. 특히 압축기, 산업용 공구, 건설 및 광산 암반 굴착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이번 울랄라랩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아트라스콥코 코리아 산업용 공구 사업부문은 자동차, 전자, 항공, 조선, 제조업, 건설 등 다양한 산업에 적합한 약 4,000여 종의 산업용 공구 및 체결 시스템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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