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콘텐츠진흥원은 콘텐츠 스타트업 컨퍼런스(Startup:CON 2016, 이하 스타트업콘)을 10월 11일부터 12일까지 개최하고, 참가 스타트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스타트업콘은 해외 유명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들과의 교류를 통해 국내 스타트업의 해외 진출을 돕는 행사로, 콘퍼런스, 비즈매칭, IR 피칭, 네트워킹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번 스타트업콘은 ‘앙트러프러너십 X 아티스트 = 크리에이티브 이노베이션(Entrepreneurs X Artists = Creative Innovation)’을 콘셉트로 창업가와 예술가가 만드는 창의적 혁신을 주제로 한다.
행사에는 오픈 하드웨어 플랫폼 ‘아두이노’의 공동 창업자 데이비드 큐아티엘레스, 글로벌 디자인 이노베이션 기업 IDEO 공동 창업자 톰 켈리, SXSW 인터랙티브 페스티벌 총괄 휴 포레스트를 비롯한 20여 명의 해외 유명 스타트업 관계자들이 참여한다. 이들은 컨퍼런스, 쇼케이스, 콘서트, 워크숍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은 이번 공모를 통해 10개의 스타트업을 선정한다. 올해 스타트업콘 참가 기업으로 선정된 스타트업에게는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행사에 참석한 스타트업 엑셀러레이터들을 대상으로 피칭을 진행하는 프로그램 ‘스타트업콘 쇼케이스’에 참여할 기회를 제공한다. 미술작가·뮤지션·마술사·무용가·방송 연출자 등 다양한 분야의 아티스트들이 참가 스타트업들을 도와 색다른 피칭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쇼케이스 수상 3개 팀에게는 창조산업 페스티벌 ‘SXSW 트레이드 쇼’ 참가를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구글 창업가 지원팀이 주최하고 전 세계 스타트업 커뮤니티가 참가하는 교류 프로그램 ‘캠퍼스 익스체인지’ 참가 기회도 제공된다. 이 프로그램은 ‘엔터테인먼트와 문화산업의 미래’를 주제로 뮤직비디오, 아트, 디자인, 게임, VR, AR 등 엔터테인먼트 분야에서 아이디어와 기술로 변화를 이끄는 스타트업들이 서로 교류하는 장이다. 각자의 경험과 노하우 공유를 통해 한국 스타트업의 해외진출과 글로벌 스타트업의 국내 진출에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스타트업콘 2016 참가 자격은 ‘콘텐츠’와 ‘기술’을 결합한 스타트업이다. 해외시장 진출에 관심이 있고, 아티스트와 협업을 원하는 스타트업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참가 스타트업 모집은 9월 8일까지 진행되며, 이와 관련한 설명회를 9월 5일 디캠프에서 개최한다.
스타트업콘의 더욱 자세한 사항은 한국콘텐츠진흥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상현 한국콘텐츠진흥원 콘텐츠코리아 랩 본부장은 “스타트업콘 2016은 창업가와 창작자의 협업을 통해 콘텐츠 스타트업을 세계적인 스타트업 관계자들에게 소개하는 좋은 기회다”라며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콘텐츠 스타트업의 과감한 도전을 권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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