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 지역 시민의 건강을 증진하는 프로젝트가 시작된다.
헬스케어 스타트업 눔은 포항시 남구 보건소와 ‘지역사회 중심 모바일 건강관리 모델 개발’에 상호 협력하는 업무협약을 31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건강증진 프로젝트에는 포스코 그룹 계열 철강 설비 기업 ‘포스코플랜텍’과 ‘포항공과대학교’도 참여한다.
눔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건강증진 프로젝트를 포항시 남구에 거주하는 지역 주민 및 기업, 대학교를 대상으로 9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3개월간 실시한다. 건강증진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200명의 시민은 눔의 모바일 건강관리 솔루션 ‘눔 코치’를 통해 혈압, 공복혈당, 허리둘레, 중성지방, HDL-콜레스테롤과 같은 건강 위험 요인을 점검, 개선해나가게 된다.
3개월의 참여 기간 시민들은 프로그램 전후 2번의 보건소 내원만 하면 된다. 모든 건강관리는 ‘눔 코치’로 진행된다. 시민들은 ‘눔 코치’ 앱을 통해 매일 미션을 부여받고, 미션 수행 후에는 보건 내 운동처방사, 영양사, 간호사와 식단, 운동량 등에 관해 일대일 모바일 상담을 하게 된다.
정수덕 눔코리아 총괄 이사는 “최근 들어 자가 건강관리 시장 확대 및 건강 생활습관 교정 서비스 도입이 매우 활발해지고 있다”라며 “포항시 남구 보건소와 업무협약을 기점으로 눔의 건강관리 플랫폼이 전국으로 퍼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은숙 포항시 남구 보건소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상호 보유한 정보, 기술, 네트워크 공유 및 지원으로 포항시에 적합한 모바일 헬스케어 서비스 기반을 마련했다”라며 “보다 많은 포항시민이 예방적 건강관리에 중요성을 인식하고, 건강생활을 실천하는 데 도움받을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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