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팩토리’와 OBD 전문 기업 엠투브의 업무 제휴 협약식이 지난 8월 31일 스타트업캠퍼스에서 진행되었다.
커넥티드카는 자동차와 ICT가 융합한 움직이는 컴퓨터로, 차세대 핵심 성장동력으로써 유수의 대기업들이 뛰어들고 있는 시장이다. 국내에서도 SK텔레콤, KT 등 통신기업들이 앞다투어 커넥티드카 시장에서 새로운 먹거리를 발굴하기 위해 노력을 쏟고 있다.
이번 제휴는 오토팩토리의 커넥티드카 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로 국내에서도 O2O와 오토테크가 결합한 ‘커넥티드카’ 분야에 도전하는 스타트업이 나오는 것은 반가운 일이다.
오토팩토리는 판교 경기문화창조허브 스타트업 오피스 입주기업으로 중고차시장의 불신을 해결하기 위한 중고차직거래 서비스 ‘스마일바이’를 올해 4월에 선보인 바 있다. 또한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에서 기술이전 받은 ‘사물탐색기’를 차량에 적용하여 차량내 블랙박스, 네비게이션 및 OBD (차량자기진단장치) 등 다양한 사물과 통신하는 커넥티드카 기술 및 서비스를 연구 개발하고 있다.
엠투브는 연구개발특구에 설립된 기업으로 기술성을 인정받아 미국 벤처투자사 DEV에서 투자유치를 받은 OBD 전문 개발회사이다. 무선 네트워크 기술과 대용량 데이터 분석 기술 기반의 스마트카 솔루션을 서비스하고 있다.
두 회사는 이번 제휴를 통해 OBD 하드웨어 제품의 공동 마케팅 활동을 펼칠 계획이며, 차량간 직접 통신(V2V) 기능 등이 추가된 신규 OBD 개발과 1천억 원 이상의 시장규모로 추산되는 차량 관제 시장에도 진출하기로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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