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그룹이 8일 서울시 중구 신한금융 본사에서 ‘신한 퓨처스랩 2기 데모데이’를 개최했다.
이번 데모데이는 ‘신한 퓨처스랩 2기’에 참여한 스타트업들이 신한금융그룹 관계자, 국내외 벤처캐피탈, 멘토단 앞에서 그동안의 성과물을 발표하는 자리였다.
현장에는 신한은행, 신한카드, 신한금융투자, 신한생명, 신한데이터시스템 등 전 그룹사가 참여했으며, 특히 한동우 신한금융지주 회장을 비롯한 그룹사 임원들이 참여하여 신한금융그룹이 핀테크 분야에 관심이 높음을 보여줬다.
신한 퓨처스랩은 지난해 5월에 출범해 올해로 2년째를 맞이한 핀테크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이다. 신한 퓨처스랩 2기는 지난 1기와 다르게 육성 기간도 3개월에서 6개월로 연장됐고, 신한금융그룹의 직접 투자 규모도 36억 원으로 지난 1기(22억 원)보다 14억 원 늘었다.
행사에는 신한 퓨처스랩 1, 2기에 참여한 스타트업 23개사가 참여했으며, 이 중 2기 스타트업 16개사가 데모데이 무대에 올라 IR 피칭을 진행했다. 인증, 보안, 결제, 자산관리 등 핀테크의 다양한 세부 분야 스타트업이 참석했다. 더불어 핀테크와 연계할 수 있는 VR/AR/O2O 분야의 스타트업도 참여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데모데이에서는 신한금융그룹 관계자가 신한 퓨처스랩 3기 선발 계획도 발표했다. 더욱 자세한 사항은 신한 퓨처스랩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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