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처스퀘어가 주최하고 경기콘텐츠진흥원과 경기문화창조허브가 후원하는 제21회 오픈업이 9월 28일(수) 판교 경기문화창조허브 9층에서 2시부터 6시까지 열렸다. 패션테크와 푸드테크를 주제로 열린 이번 오픈업에는 맵씨, 브리치,브라켓디바이, 그리드잇,식신,스테이크아웃 등 6개 팀이 참여했다.
첫번째 패션테크 세션에서 각 팀의 서비스 소개 후 진행된 청중과의 패널토론 내용을 정리했다.
Q: 각 대표님들이 패션업에 종사하게 된 이유는?
브리치: 옴니채널(소비자가 다양한 경로를 이용해 상품을 검색하고 구매할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 커머스에 대한 확신이 있었고, 옴니채널 환경에 패션이 적합할 것 같아 시작했다.
맵씨: 온라인 패션 가게에서 아르바이트를 한 경험이 많다. 원래는 IT 쪽 업무를 하려고 했었기 때문에 경험을 살려패션테크관련 일을 하게 됐다. 남자들이 앞으로 온라인에서 옷을 더 많이 살 거라는 생각을 했고, 내가 쓰고 싶은 서비스를 만들고 싶어서 하는 것도 있다.
브라켓디바이: 옷을 많이 구매하는 데 만족스럽지 못해서 직접 하게 됐다. 대학교 때 의류 학과 복수전공을 했고, 컨설팅 회사 재직시 신사업 기획을 하며 의류 시장에 관심을 갖게 됐다. .
Q:오프라인 숍 섭외 노하우가 있다면?
브리치: 아예 아무것도 없을 때는 찾아갈 수밖에 없는데 하고 싶다는 곳 한 곳이라도 있으면 최선을 다해서 성공사례를 만들어준다. 이후 바이럴을 만들 수 있도록 한다.
Q:패션 스타트업 투자는 어떻게 받나?
맵씨: 국내에서는 대표 이력, 팀 이력 많이 본다. 개인적으로는 쇼핑몰을 해서 잘 살아남았다는 것을 보여줬다. 총 투자금액은 사실 크지 않다. 투자를 받으려면 팀을 만들고, 제품을 출시한 후 투자를 받는 것이 좋다. 정 돈이 없다면 스스로 개발이라도 배워서 프로토타입을 만든 다음에 투자자를 만나는 걸 추천한다.
Q:사업 시작 후 손익분기점을 넘긴 시점은?
브리치: 이번 달 월 BEP 넘을 것 같다. 2014년에 법인 세웠으니 2년 걸렸다.
맵씨: 아직 못 넘기고 있다. 사실 BEP 맞추는 건 쉽다. 인원을 줄이거나 투자를 안 하면 된다. 월 BEP를 맞춘다고 투자를 받는 건 아니다. 성장이 더 중요하다.
브라켓디바이: 아직 적자다. 그래도 성장 속도가 빠르다고 본다.
Q:구매수수료가 얼마나 되나?
맵씨: 브랜드마다 다르다.
브리치: 기준룰이 있으므로 파격적으로 변화를 줄 수는 없다.
브라켓디바이: 수수료 제로다.
Q:백화점과 협업한다면 어떤 식으로 가능한가?
맵씨: 아직 백화점 브랜드 없다. 맵씨는 사용자 연령대가 낮은데 백화점가는 사람은 30대 이상이라고 본다.협업한다면 타켓 연령층을 좀 높일 수 있지 않을까 한다.
브리치: 리치마켓 오프라인 매장은 이미 백화점과 협업하고 있다. 저희만이 갖고 있는 O2O 기술들이 있다. 그런 것을 백화점에 제공할 수 있을 것 같다.
브라켓디바이: 디자이너와 함께 제품 출시 가능할 거 같다.
Q:초기 유저 확보 어떻게 하는지?
맵씨: 초기에는 팀과 대표가 죽도록 서비스를 써야 한다. 페이스북이 가격면에선 제일 초반엔 싼데 갈수록 비싸진다. 그 다음엔 콘텐츠 성격을 잘 맞춰서 노출해야하고, SEO 세팅도 잘해야한다.
브리치: 잘 몰라서 SNS부터 시작했다. 인스타그램 통해서 고객 처음 모객했다. 상품의 성격마다 채널을 다르게 선택해야 한다.
브라켓디바이: 오픈업 행사 같은데 참여하는 등 외부 활동을 많이 하고, SNS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이용해 마케팅을 한다. 디자이너들과 인플로언서의 채널을 적극 이용하기도 한다.
패널토론에 이어 진행된 신규스타트업 소개 시간에는 음식사진을 찍는 사람들 페퍼라치와 글로벌 식사모임 플랫폼 밋잇챗, 싱가폴 스타트업 베니티가 참여했다.
참가 기업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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