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M이 인지 컴퓨팅(cognitive computing)과 사물인터넷(IoT)의 결합을 연구하는 사업부 ‘왓슨 IoT 글로벌 본부’에 2억 달러를 투자하고, 코그너티브 IoT 공동연구소(Cognitive IoT Collaboratories)를 선보인다.
IBM이 독일 뮌헨에 위치한 ‘왓슨 IoT 글로벌 본부’에 2억 달러(한화 약 2천2백억 원)를 투자하는 계획을 발표했다. 이는 IBM이 왓슨 인지 컴퓨팅 기술을 사물인터넷에 도입하기 위해 마련한 총 30억 달러(한화 약 3조3천4백억 원)의 투자액 중 약 7%에 해당하는 규모다.
IBM이 독일 뮌헨에 위치한 왓슨 IoT 글로벌 본부에 2억 달러 투자 계획을 발표했다.
이번 투자는 블록체인 등 보안에 관한 새로운 사물인터넷 기술 및 역량 개발을 위해 진행됐으며, 왓슨 IoT 기술을 이용한 기계, 자동차, 볼베어링 등 다양한 장비에 내장된 센서로 유의미한 결과를 도출하고 있는 고객사를 대상으로 이루어질 계획이다.
또한, IBM은 독일 뮌헨에 위치한 왓슨 IoT 글로벌 본부를 ‘코그너티브 IoT 공동연구소’로 출범한다. 이를 통해 IBM 고객사와 파트너사가 1천 명 이상의 IBM 소속 연구원, 엔지니어, 개발자 및 비즈니스 전문가들과 함께 자동차, 전자, 제조, 의료, 보험 산업 분야의 혁신을 위한 공동 연구를 진행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자동차 및 산업 부품 공급 기업 “셰플러”가 IBM의 왓슨 IoT 기술을 도입을 위한 다년간의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해리엇 그린(Harriet Green) IBM 왓슨 IoT 글로벌 총괄 사장은 “IBM은 전 세계 기업들이 획기적인 기술 변화가 이루어지고 있는 이 시기를 십분 활용하여, 삶을 변화시키는 제품과 서비스를 개발할 수 있도록 대규모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며 “인더스트리 4.0 부문에서 선두에 위치한 독일 뮌헨으로 고객과 파트너사를 초대해 IBM의 인력과 기술을 공개하고 공동 연구를 진행함으로써, 사물인터넷의 무한한 가능성을 구현하고, 다양한 산업군의 난제를 해결함으로써, IBM 왓슨 IoT 글로벌 본부를 공동의 혁신을 위한 글로벌 중심지(hotbed)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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