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매나눔재단이 31일까지 저소득 한 부모 여성 가장의 창업을 지원하는 ‘메리맘’ 5기 모집한다.
메리맘은 열매나눔재단이 2015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한 부모 여성 가장 특화 창업 지원사업이다. 지원 금액은 최대 2천만 원이며, 담보나 보증이 필요 없고 이자 또한 없다. 3개월 거치, 45개월 원리금균등분할 방식으로 대출이 진행되며, 매년 연체 없이 상환할 경우 1년에 100만 원 최대 300만 원의 대출금을 감액해준다.
또한, 창업의 지속성을 높이기 위해 20시간의 창업교육, 오픈 홍보비 지원 및 전문가 현장 컨설팅, 사업 코칭 등 사업 연차 별 사후관리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열매나눔재단 관계자는 “중소기업연구원의 창업실태 조사에 따르면 생계형 창업의 69%가 5년 이내 폐업하는 등 조사 결과만을 단적으로 본다면 한 부모 여성 가장의 창업에 우려의 시선을 보낼 수도 있다”라며 “그러나 직장 경험이 전혀 없는 상태에서 자녀를 양육하며 생계를 책임져야 하거나, 경력단절 기간이 길어서 또는 나이 때문에 구직에서 번번이 거절당한 여성 가장에게 창업은 차선책이 아니다”라고 전했다.
메리맘은 20세 미만(1997년 이후 출생)의 자녀를 부양하고 있는 저소득층 한 부모 여성 가장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단 사업장 또는 창업 희망지가 서울시 소재이며 3개월 이내 창업이 가능한 창업 예정자로 소득과 재산 등 상세 기준에 부합해야 한다.
이밖에 더욱 자세한 사항은 열매나눔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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