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노매드 2016 인터뷰(2)] 사이즈 걱정없이 온라인 구매 돕는 ‘더핏’

스타트업 노매드 참가팀은 샌프란시스코에 위치한 액셀러레이터인 파운더스 스페이스(Founders Space)에서 현지 프로그램을 진행 중입니다. 오는 5일(현지시간) 데모데이를 앞둔 팀들의 각오를 들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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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업 노매드 미국 현지 프로그램에 3명의 팀원이 모두 왔습니다. 왼쪽부터 조우상 팀장, 김현호 대표, 강상구 CTO

회사를 간단히 소개해 주세요
작년 겨울부터 서비스를 시작하여 2016년 6월에 법인을 설립하였습니다. 이제 3개월정도 지나가네요. 대기업을 다니다가 더핏을 만들게 된 이유는 제가 생각하는 것을 더 빠르게 세상에 보여주고 싶어서예요.

어떤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나요?
온라인으로 물건을 구매할 때 항상 겪는 문제점인 사이즈를 해결해드리려고 합니다. 평소에 사용하는 온라인 쇼핑몰에 저희 서비스를 제공하여 모든 사람들이 사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예요.

회사 구성원에 대해서 소개부탁드려요
3명의 훈남 남자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다 미혼입니다. 미팅하실 분들 연락주세요^^ 저는 CEO이며 기획, 영업 담당하고 있고요. CTO께서는 기술개발과 세일즈를 또한 우리가 잘하고 있나 못하나 감시자 역할을 하고 있어요. 또한 마케팅 대중과의 소통과 각종이벤트 운영담당을 맡고 있어요.

스타트업 노매드에 참여하게 된 계기
서비스가 해외 진출에 좋은 기회라고 생각했어요. 벤처스퀘어 3대 스타트업 미디어이자 액셀러레이터이기때문에 투자를 받으면 여러가지 홍보와 서비스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는 확신이 들었어요.

미국에 와서 느낀 점
모든게 더 크더라고요 건물도 크고 사람들도 크고 음식도 너무 크고 자동차도 크고 왜이렇게 큰걸까요. 또한, 스타트업의 열기를 느낄 수 있다는게 너무 좋았습니다. 출근길에 젠가와 헤로쿠 같은 글로벌 서비스 회사들과 광고를 손쉽게 볼 수 있는게 인상적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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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운더스 스페이스의 첫인상은?
파운더스 스페이스가 지하에 위치해있어요. 스타트업 밤새서 일해야하니 창문이 없는건가 왜 창문이 없지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다른 사람들을 만났을때 서비스 뭐하냐고 서로 공유하고 커뮤케이션을 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또한, 호프만이 만화에 나오는 캐릭터 같이 너무 친절해서 좋았어요. 너무 매력적이더라고요.

제일 인상깊었던(도움이 되었던) 파운더스 스페이스의 세션은?
스티브 오스틴(Steve Austin)이 진행했던 마켓핏이라는 강의였어요. 우리의 고객을 어떻게 찾아야 하는지 어떤 과정을 통해서 찾아야하는지 말해주었어요. 특히 비틀즈를 예로 들어주시더라고요. 비틀즈가 자신들의 고객을 찾아냈는지 말해주었는데요.

비틀자가 365일중 340일정도의 공연을 하면서 고객들의 피드백을 받았고 지금의 비틀즈가 탄생했다. 운이라고 생각하지만 그것은 운이 아니고 피나는 노력 끝에 만들어지는 것이다라며 자세히 얘기해주었어요.(운이라고 생각했던 부분이 있었는데 제 마음을 읽은 것처럼 뜨끔했어요)

가장 마음에 드는 멘토와 멘토링은?
리사마(Lisa Ma)- 전체적으로 비즈니스 모델에 대해서 멘토링을 해주었습니다. 미국인들이 생각하는 관점에서도 알게 된것 같고, 다른 시각에서 우리 서비스를 바라볼 수 있어서 좋았어요.

스타트업들에게 공유하고 싶은 한마디
인생은 실전이다. 회사를 다닐 때는 상사가 보호막같은게 있었는데 내가 하는 일에 대해 책임을 져야 하며, 그것들이 우리를 성장시키는 원동력이 되는 것이기 때문에 계획한대로 되지 않고 실제로 부딪혔을 때 생각보다 많은 문제점들이 벌어지는데 좌절하지 말라고 말해드리고 싶어요.

데모데이를 위한 각오 한마디
20팀정도 발표를 하는데 사람들에게 기억에 꼭 남을 수 있는 피칭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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