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노매드 2016 인터뷰(4)] 가격만으로 호텔 결정 안한다.. 최적의 호텔 검색 제공하는 ‘랜디모스’

스타트업 노매드 참가팀은 샌프란시스코에 위치한 액셀러레이터인 파운더스 스페이스(Founders Space)에서 현지 프로그램을 진행 중입니다. 오는 5일(현지시간) 데모데이를 앞둔 팀들의 각오를 들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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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현지 프로그램에 참가 중인 랜디모스 유철현 공동창업자

회사를 간단히 소개해 주세요
저희 팀은 랜디모스(Landymoss)이며 한국법인명은 주식회사 모스인큐브입니다. 저희는 올해 5월에 국내 법인을 설립했고, 9월에 미국 법인을 설립했습니다.

각자 서로 다른 백그라운드를 가진 4명의 공동창업자가 위치(location)과 정보(data)를 연결하여 새로운 가치를 만들기 위해 의기투합한 팀입니다. 현재는 미국에 relocation하고 정착하기 위한 작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회사가 제공하는 서비스는 무엇인가요?
숙박시설을 선택할 때 핵심요소인 위치와 가격에 대한 데이터를 수집하여, 이를 활용하여 유저들이 효과적으로 비교하고 의사결정할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를 준비중에 있습니다.

숙박 위치에 따라 고려해야 하는 요소를 유저에게 알려주고 여러 호텔을 쉽게 비교할 수 있도록 하는 사용자경험을 핵심 가치로 두고 있습니다.
현재는 미국 대상으로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으며 올해 안에 정식 서비스가 나올 수 있도록 다들 열심히 뛰고 있습니다.

회사 구성원을 소개해 주세요
공동창업자 라이언(Ryan)은 미국 예일대(Yale)에서 학사, 석박사 학위를 취득하고, Google, LG를 거쳐서 4번의 창업과 1번의 exit 경험이 있습니다.

그리고, BLT특허법률사무소에서 스타트업 IP 전략 컨설팅 및 엔젤투자를 담당했던 유철현 이사와, 10년의 다양한 SI 경력의 풀스택 개발자인 김동우 이사, 총 50개 이상의 IT 기반 서비스를 론칭한 경험이 있는 W3C KIG member인 김지광 이사 총 네명의 공동창업자가 있습니다.

그리고, 큰 잠재력을 가지고 있는 junior UX designer/기획자인 이주윤 팀원과, 프로그래머인 최동욱 팀원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스타트업 노매드에 참여하게 된 계기
아는 지인 분의 추천을 받아서, 신청하게 되었습니다. 예전 2014년에 창업진흥원에서 주도했던 실리콘밸리 시장 개척단 프로그램에 참여했던 경험이 있어서, 어차피 미국 진출을 준비하고 있는 상황에서 좋은 기회라고 생각했습니다.

미국에 와서 느낀 점은?
미국 실리콘밸리는 몇 번 와본 경험이 있고 지인이 몇명 거주하고 있어서, 개인적으로는 크게 낯설진 않습니다. 결국 모든 IT 서비스에서 중요한 건 고객인데, 우리나라 고객들에 비해 굉장히 폭넓고 다양한 취향을 가지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고객의 성향과 원하는 것을 정확히 꿰뚫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지를 체감하고 있습니다.

파운더스 스페이스에 대한 첫인상은?
강의장과 일할 수 있는 책상이 바로 붙어있고, 사람들도 세션을 듣다가 중간에 자리를 떠서 다시 일하고 하는 모습들이 굉장히 자유롭게 느껴졌습니다.그리고, 다양한 국적을 가진 스타트업들이 모이다보니 네트워킹을 하면서 새로운 정보나 다른 시각을 접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인 것 같습니다.특히, 운영자인 스티브 호프만(Steve Hoffman)나 나오미(Naomi)가 열정적으로 스타트업을 돕고자 한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제일 인상깊었던(도움이 되었던) 세션이 있다면?
스티브 오스틴(Steve Austin)이 진행하는 피치(pitch)를 전달하는 방법이 가장 인상 깊었습니다.내 아이템을 잘 설명한다는 개념을 넘어서, 상대방이 어떤 걸 원하는지 무엇을 듣고 싶어하는지를 더 많이 고려해야 한다는 점을 느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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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브 오스틴으로부터 피치덱에 대한 피드백을 받는 모습

여러 멘토를 만났습니다만, 한국 스타트업이 미국에서 살아남기 위한 조언을 해주신 노영희(Younghee Noh) 멘토가 가장 인상 깊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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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영희 멘토로부터 멘토링을 받는 유철현 공동창업자

스타트업들에게 공유하고 싶은 한마디
힘내세요!!

데모데이를 위한 각오
열심히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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