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지원 전문기관 K-ICT 본투글로벌센터는 입주사 프리코어가 5일 여행자 동선 기반의 비즈니스 매칭 플랫폼 ‘온길넷’(ongil.net)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6일 밝혔다.
‘온길넷’ 서비스는 여행자들의 관광경험을 공유하기 쉬운 형태의 콘텐츠로 가공하는 시스템과 등록된 콘텐츠와 연관된 관광지역 상권의 여행자들이 모바일을 활용해 소통하는 시스템을 갖췄다.
또한 사용자들에게 다양한 O2O 서비스가 자연스럽게 노출돼 쉽게 선택할 수 있는 방법을 제공하는 기능과 앱을 설치하지 않고 콘텐츠에 접근하는 인스턴트 액세스 기능, 운영자의 로컬 홍보활동과 결합되는 앱 배포 서비스와 유휴 단말기를 활용한 비콘 기능을 지원한다. 현재 아이폰과 안드로이드폰 모두 사용 가능하다.
실제 사용자들은 이미 등록돼 있는 여행지뿐만 아니라 가고 싶은 여행지를 발굴하고 모바일 오븐 서비스와 연계해 ‘온길넷’ 서비스에서 공유할 수 있다.
홍성표 프리코어 대표는 “기존 출시된 유사 서비스들의 경우 단편적인 정보들을 사용자들에게 전달하는데 그치고, 한번 만들어진 정보들은 관광지의 변화되는 상태를 반영하기 어려운 형태로 정보가 서비스돼 아쉬운 점이 있다”라며 “‘온길넷’서비스의 경우 기록된 정보 사용자의 경험이 관광 정보와 결합, 복합적인 멀티미디어의 형태로 존재하게 되는 것이 장점”이라고 밝혔다.
홍 대표는 또 “오프라인으로 확장되고 있는 다양한 O2O 서비스가 융복합해 시너지를 낼 수 있는 방법을 제공하는 메쉬업 앱 생태계로 성장하는 것이 목표”라며 “골목상권의 다양한 소상공인이 유통 대기업 자본과의 경쟁에서 승리할 수 있는 방법”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프리코어는 지난 2012년에 설립, 소프트웨어 개발 지식이 없는 일반인이 앱을 직접 제작하고 운영할 수 있는 서비스 플랫폼을 개발했다. 지난 3월부터는 판교에 오픈한 스타트업캠퍼스에서 본투글로벌센터 소속기업으로 선발돼 입주해 있다.
김종갑 본투글로벌센터장은“프리코어가 개발한 서비스는 여행자들의 활동을 측정하고 관리하는 체계를 확립해 지속적인 경험 기반의 관광정보 발굴과 관광 상권 활성화를 촉진할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관광정보와 비즈니스 수행자들의 정보와 관광자의 스토리가 결합된 동적인 콘텐츠를 생성하고 유통하는 시너지 플랫폼을 개발해 전 세계 관광지를 활성화시키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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