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콘텐츠 기업 스마트스터디가 ‘핑크퐁’ 캐릭터를 주인공으로 한 TV 애니메이션 제작에 나선다고 밝혔다.
핑크퐁은 율동과 동요를 접목한 스토리텔링(동영상) 콘텐츠 기반 교육 브랜드다. 5개 언어(한국어, 영어, 일본어, 중국어, 스페인어), 1,800여 편의 동영상 콘텐츠, 125개 이상의 앱 시리즈로 구성되어 있다. 현재 핑크퐁의 유투브 채널은 9월 기준 누적 10억 뷰를 기록했으며, 100만 명의 독자를 보유하고 있다.
기존 핑크퐁 시리즈가 모바일에 최적화된 유아동 영상 콘텐츠였다면, 새롭게 선보이는 핑크퐁 TV 애니메이션은 분홍빛 여우 캐릭터인 ‘핑크퐁’이 주인공으로 활약하는 3D 장편 애니메이션이다.
약 2년여의 준비 기간을 거쳐 내년 말 선보일 예정이며, 애니메이션/영화/게임 등 여러 방면에서 흥행 콘텐츠를 제작해온 실력파 제작진이 참여해 기존 국내 애니메이션에서 보기 드문 풍부한 색감과 극장판에 버금가는 섬세한 CG(컴퓨터 그래픽)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주현 최고 디자인 책임자(CDO)는 “핑크퐁 TV 애니메이션은 모바일 인기 IP가 오프라인 채널로 확장되었다는 점에서 기존 애니메이션 제작 프로세스의 틀을 깬 첫 시도이자 모바일 시대의 트렌드를 반영하고 있는 사례”라며 “특히 이번 TV 애니메이션 제작을 통해 자사 대표 서비스인 핑크퐁을 방송 채널로 확대하고, 글로벌 콘텐츠 제작사로서의 역량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향후 방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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