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과 예술의 만남…2016 스타트업콘 개최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과 국립현대미술관이 주관하는 Startup:CON 2016이 ‘창업, 예술을 만나다’를 주제로 오늘부터 양일 간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에서 열린다.

행사 첫째날인 11일에는 유명 글로벌 기업의 디자인과 전략 파트너인 글로벌 디자인 이노베이션 기업 아이데오(IDEO)의 공동 창업자인 톰 켈리(Tom Kelley)가 ‘창조적 자신감과 혁신의 기술’이라는 주제로 기조 강연을 진행했다. 톰 켈리는 창조적 자신감의 정의와 이를 혁신으로 연결시키는 방법에 대해 아이데오 고객사들의 성공 사례를 중심으로 설명했다.

올해 스타트업콘은 강연, 쇼케이스,콘서트, 네트워킹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으며 특히 국내 콘텐츠 스타트업과 아티스트가 협업해 진행하는 전혀 새로운 형태의 스타트업 피칭 쇼케이스가 열려 이목이 집중 됐다.

오후 2시부터는 일반인을 대상으로 아이데오 공동창업자 톰켈리와 아두이노 공동창업자 데이비드 쿠아르틸레스가 진행하는 워크샵이 진행됐다.

12일에는 세계 창조산업 페스티벌인 사우스바이사우스웨스트(SXSW)의 총괄 기획자 휴 포레스트(Hugh Forrest), 새로운 스타워즈 영화 시리즈의 로봇 BB-8을 제작한 스타트업 스피로의 창업자 이안 번스타인(Ian Bernstein),구글 데이터 팀의 타카시 카와시마(Takahsi Kawashima) ,UN 최초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가보 아로라(Gabo Arora)등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그들의 노하우를 청중들과 함께 공유할 예정이다.